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영세 상인을 돕기 위해 8일 오후 2시 안동구시장과 신시장에서 소규모 ‘사랑 나눔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안동의료원 제공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8일 오후 안동구시장과 신시장에서 열린 장보기 행사는 지역 사회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와 영세상인 운영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기획한 것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안동의료원은 원우회를 중심을 213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원 사기 진작 용으로 배부했으며 추가로 구매금액의 10%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 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총 1만1893명의 확진자를 치료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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