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22일 경북 안동과 예천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입은 농업인 애로사항 파악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경북지역을 찾았다. 경북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2일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가 피해를 당한 농업인을 위로하고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오후 안동·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경북 축산농가와 과수 농가를 찾아갔으며 피해복구를 위해 마련한 지원방안이 지역별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적절히 지원될 수 있도록 경북농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축협에서는 피해 농가를 위해 현장에 사료(100포)와 건초(2파레트)를 긴급 지원했으며, 지역별 피해 상황에 맞는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경북지역 농축협이 한마음이 되어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며, “중앙본부에서도 지역 농·축협을 도와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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