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경북 문경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문경 26번)씩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문경시 방역당국은 8일 25번째 확진자 발생에 이어 9일 26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경 26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5일 발생한 24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그동안 자가격리 중 8일 감염증세가 나타나 검체 실시결과 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격리 중이던 A씨와 자택에서 같이 생활했던 가족 3명은 검체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9일 현재 문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6명으로 23명이 완치되고, 지난 5일 확진된 문경 24번, 8일 확진된 25번째에 이어 9일 확진된 26번째 확진자 등 3명은 전문치료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9일 현재 문경에서의 자가격리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16명과 해외입국자 14명 등 총 30명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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