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서 '이문제 이렇게' 토론회
김진숙 대구한의대 교수, ‘New Normal 시대 청소년 미래교육 방향’ 주제 발표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 ‘지역 비전 프로젝트- 이 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 포스터.

경북일보 자문그룹인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규)가 ‘지역비전 프로젝트 - 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경산지역위원회는 오는 18일 경산시교육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희망의 꽃, 경산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산의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앞서 경산지역위원회 위원들은 20개월 넘게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수차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교육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2021 경북포럼 경산지역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포럼에는 경산지역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숙 대구한의대 교수(미래라이프융합대학 평생교육융합학부장)의 ‘New Normal 시대 청소년 미래교육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이재규 위원장의 진행으로 민익식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교감, 정유희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미옥 경산시의회 부의장, 정규진 경산시 복지문화국장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김진숙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청소년에게 필요한 역량과 뉴노멀 시대의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대안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과제 등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들은 경산지역의 교육 현황을 짚어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코딩교육의 중요성, 현재 다문화 교육의 실태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전문 분야의 현황을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 이어 토론회에 참석한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 위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지역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경산시와 경산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새로운 교육정책 마련과 지역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위원들의 자유토론이 끝나면 경북일보 지면에 대한 꼼꼼한 평가를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평가회의가 이어진다.

이재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에 지역교육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다. 시대의 변화에 새로운 비전과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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