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
지홍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장 ‘지역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주제 발표

북포럼 문경지역위원회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포스터.
경북일보 자문그룹인 경북포럼 문경지역위원회(위원장 현한근)는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문경시 문경문화원 3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전략’ 주제로 정부가 지난 18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문경시의 인구 감소 원인을 진단을 통한 소멸위기 탈출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지역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적 유출 영향과 대안도 제시한다.

지홍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의 ‘지역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전략’ 주제 발표에 이어 길민욱 문경대교수를 좌장으로 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박준형 인구정책 공모전 금상수상자, 김학국 문경시 농촌활력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 귀향정책과 일자리가 필요하다’, ‘일자리와 주거제공을 통한 가족단위 도시민 유치정책’,‘문경시 이동식 경량철골조 모듈주택 추진계획’ 패널토론을 펼친다. 이어 문경지역위원회 위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등에 전달된다.

토론회가 끝나면 경북일보 지면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평가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현한근 위원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문경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구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 위원장은 특히 “도시인 유인정책, 청년일자리 정책, 교육환경정책 등 다양한 대응전략으로 인구감소의 악순환 구조와 지방소멸 대응방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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