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2021 경북포럼 14회차
김현호 균형발전센터 선임연구원 주제 발표

‘2021 경북포럼’ 14회 차 포럼 포스터.
경북일보가 오는 7일 지방소멸위기 원인진단과 대응책 지방 살리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북도경제진흥원,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하며 경북포럼 23개 지역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경북포럼’ 14회 차 포럼이 이날 오후 2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정책화 가능성을 모색, 결과 확산·공유하여 민선 7기 경북도정에 새바람을 진작하고 도민이 주인인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방소멸위기 원인진단 및 해법모색’을 주제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균형발전상생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주제강연을 펼친다.

김 연구위원은 문명의 전환, 인구 감소, 지방소멸위기의 3중 고를 해소하기 위해서 수도권, 대도시에 적합한 사회정책에서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지역개발정책으로 정책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법을 모색한다.

주제강연에 이어 김택환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유정근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 직무대행, 김성진 경북도의회 의원, 문계완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주일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등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경북포럼은 경북일보를 중심으로 지역 언론 문화를 창달하고 지역민 간 유대 강화,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지역 정보 교류 및 중앙·지역 친목 도모 등을 위한 모임으로 회원 6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리는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올해 경북포럼은 지난 4월 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방자치 시대, 자치경찰제의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데 이어 10월 8일 포항 포은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 대전환시대 경북의 인공지능 최강전략’, 10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글로벌 역사에서 경영을 배운다-‘미국·독일·일본 경제정책 및 일류기업 신경영과 경북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열렸으며 이번이 4번째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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