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성료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구미 금오실내테니스장 경기 모습.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 새마을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금오테니스장을 중심으로 구미시 일대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부담감을 떨친 이번 대회는 특히 국화부(여성부/파트너 합산 10.0 이하)가 7년 만에 부활했으며 오픈부를 세미오픈부(파트너 합산 8.0 이하)로 변경해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참가 기념품으로 구미지역에 생산되는 특산품 빵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김창혁 경북도의원, 김준래 구미시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 하철민 경북일보 중서부본부장,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 장종철 구미시테니스협회 회장, 장미경 구미시의회 의원, 정지원 구미시의회 의원, 소진혁 구미시의회 의원, 장정근 금오공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전 사무국장, 김종숙 구미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오른쪽에서)가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개나리부 116팀(232명), 지역신인부 89팀(178명), 세미오픈부 48팀(96명), 국화부 96팀(192명), 남자신인부 94팀(188명) 등 총 443개 팀이 참가해 선수 포함 1500여 명이 구미를 찾았다. 제주도에서 참가한 선수도 있었으며 강원, 경기, 부산, 광주, 전남, 전북 등 전국 테니스 동호인과 가족, 관계자들이 구미를 방문했다.

대한테니스협회 대회 감독관 A씨는 “대회 참가 선수들이 구미의 테니스장 시설과 주변 인프라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며 “구미시와 구미시테니스협회의 대회 준비 또한 꼼꼼해 내년에 또 참가하겠다는 이야기도 많았다”고 말했다.

대회는 부별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미시테니스협회는 여러 테니스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예선 경기 특성과 선수들이 개막식장과 경기장을 오가는 시간·체력 낭비를 막기 위해 개막식을 생략했다.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나리부 시상식 모습
대회 결과 개나리부 장유정(테그리나)·정화옥(안성 일죽) 팀, 지역신인부 오인준(금오공고)·임종혁( 하이파이브)팀, 세미오픈부 김동록(구미 상록)·김역찬(구미 핫식스)팀, 국화부 이춘희(계룡 우정)·이희숙(석적 강변)팀, 남자신인부 정대성(대구 단디)· 김종완(대구 단디)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세미오픈부 시상식 모습
준우승은 김명미(포항 창포)·황정희(포항 카라) 팀(개나리부), 김민철(영천 어울림)·최병옥(영천 어울림)팀(지역신인부), 조규덕(대전 세청)·김현수(충청 하나로)팀(세미 오픈부), 최주현(광주 무진)·유나영(강주 무진)팀(국화부), 성락섭(천지의)·김영환(드림팀)팀(남자신인부)이다.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지역 신인부 시상식 모습
공동 3위는 개나리부 김태미(양산 하늘)·신원숙(밀양 강변)팀과 배은미(여성 중앙)·장호숙(샛별)팀, 지역신인부 박정준(두아스)·안종호(두아스)팀과 권영훈(글로벌)·이동활(글로벌)팀, 세미오픈부 손창민(토요피닉스)·배상철(토요피닉스)팀과 심상길(구미 상록)·박수환(구미 상록)팀, 국화부 김진숙(경주 원화)·임정미(구미 비바)팀과 박혜연(아프로디테)·김한나(아프로디테)팀, 남자신인부 이혜성(흙살림)·한재희(남산)팀과 변영배(명인)·임창수(명인)팀이 각각 차지했다.

각 부 우승팀에게는 상금 120만 원(국화부·세미오픈부 100만 원)과 상패, 준우승팀 상금 80만 원(국화부·세미오픈부 60만 원)과 상패, 공동 3위 팀은 상금 40만 원(국화부·세미오픈부 3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열리던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구미 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전국최고의 시설로 평가받는 금오테니스장 실내외 코트 등 구미의 우수한 테니스 인프라와 금오테니스장 인근 구미천에 가득 핀 벚꽃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해왔다.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19 확산, 올해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사로 조금씩 미뤄졌다.

장종철 구미시테니스협회장은 “영남 제일의 명산인 금오산 자락 아래 금오천이 감싸고 있는 금오테니스 구장은 국제규격에 맞게 잘 정비된 구미 테니스 인프라의 상징”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즐기고 경쟁보다는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생활 스포츠의 발전을 선도하고 전국 테니스 동호인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구미 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구미는 물론 경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멋진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구미 금오테니스장 실외경기장 모습. 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한 선수가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4일 국화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한 선수가 공격을 하고 있다.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4일 국화부 경기 모습. 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2일 대회 첫날 개나리부 경기 모습. 박용기 기자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금오테니스구장과 구미시 일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4일 국화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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