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구입이 어렵거나 가족간의 단절 및 질병으로 의료적 처치 비용 부담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소원을 해결함으로써 연말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9년 연속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교통공사 참사랑 봉사단 안심지부 및 가족단위 봉사자로부터 필요한 물품을 후원받았으며 가족단위 봉사자와 대구교통공사에서는 센터에서 별도의 나눔 교육을 이수한 후 일일산타가 돼 직접 어르신들에게 행복나눔 소원상자를 전달했다.
특히 자녀를 포함한 가족단위 봉사자들은 루돌프 오뚜기와 행복나눔 소원상자를 직접 만들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자녀들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손편지 쓰기 활동고 함께 했다.
최남출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행사를 함께한 봉사자들도 행복했다”라며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