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권병원이 환자 보호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예천권병원이 이달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덜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시설과 인력 등 조건을 갖추어 승인받은 병동에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간호를 제공하는 입원 서비스다.

예천권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30개 병상을 운영하며 간호사, 간호조무사, 보조 인력 등 일반병동 대비 2배의 인력을 배치했다.

병동에는 전동침대, 낙상 감지 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에어 매트리스, 환자 이동 보조기구 등 환자 안전 시스템과 다양한 환자위생 장비를 갖췄다. 또한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을 설치해 감염관리 또한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들고,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전문 간호인력이 직접 제공함으로 입원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권병원 권규호 병원장은 “예천권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예천군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간호인력의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간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이 믿고 찾는 예천권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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