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영양군 삼지리 '고추와 연'등 2곳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어촌테마공원 지구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2개 지역에는 앞으로 4년에 걸쳐 모두 186억원(청도 111억, 영양 75억)이 투입돼 경관시설과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학습전시관과 관찰로 등 체험.휴양시설이 세워진다.

또 농수특산판매장과 휴게소와 같은 농촌 소득기반시설도 마련되는 등 지역의 자연경관과 전통, 역사, 음식 등 문화.사회자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2곳이 추가로 지정돼 경북에서는 상주 삼백과 울진 수산, 봉화 내성지구 등 모두 5곳의 농어촌 테마공원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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