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정주호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신관 5층에서 중환자실 확장 개소식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중환자실 증설에 따른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따르면 신관 5층에 위치한 의국동을 이전한 후 리모델링해 전체 29병상(일반격리실 3병상 포함)의 중환자실을 갖추고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중환자실은 중증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20억 원을 투자해 증설됐다.

이로써 중증 환자 수용 환경을 구축해 지역 내 병상 부족에 따른 전원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중증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수술실 확충, PET-CT 및 선형가속기 도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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