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중환자실 증설에 따른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따르면 신관 5층에 위치한 의국동을 이전한 후 리모델링해 전체 29병상(일반격리실 3병상 포함)의 중환자실을 갖추고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중환자실은 중증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20억 원을 투자해 증설됐다.
이로써 중증 환자 수용 환경을 구축해 지역 내 병상 부족에 따른 전원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중증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수술실 확충, PET-CT 및 선형가속기 도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다.
- 기자명 황기환 기자
- 승인 2024.02.18 15:30
- 지면게재일 2024년 02월 18일 일요일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