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산단 유치 시 지역교육 연계 필요
2008년부터 중앙 정치문대서 경험쌓아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 누구보다 잘 이해
예산·국책사업 등 차질없이 추진할 것

제22대 총선 경산시에 출마를 선언한 조지연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5일 오후 대구시 동구 경북일보 대구본부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경북일보TV’ 유튜브 ‘화통톡쇼’에서 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정훈진 기자 jhj131@kyongbuk.com

“명품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정주 여건이 정말 좋아야 된다. 그래서 명품도시의 핵심은 바로 교육에 있다. 교육 발전 특구 유치라든지, 교육 국제화 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서 교육 특별시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사 가지 않고 오히려 이사를 오는 그런 도시로 만들겠다. 그런 것들이 기반이 돼야 신규 산업 유치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북 경산시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조지연(37·대통령실 행정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유튜브 ‘경북일보 TV’ ‘화통톡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대규모 산단 조성, 신규 산단 조성 공약을 지역교육과 연계했다.

 

[화통톡쇼]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예비후보

한창 진행 중인 경산대임지구 개발방향에 대해 그는 “역세권에 50만 평이라는 대규모 단지가 작년 9월 기준으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말 그대로 경산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일부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비즈니스, 병원이라든지 대규모 공원이라든지 정주 여건을 제대로 갖춘 지역, 지구로 발전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일부 수정은 불가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하철 1호선 연장은 물론이고 1·2호선 순환선 구축을 해야 된다는 점, 그리고 3호선도 연장돼야지 정확하게 완성이 되는 거다. 교통망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라든지 산업과 문화가 충분히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금 막혀 있는 것들을 반드시 풀겠다는 약속을 조만간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천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맞닥뜨리게 될 무소속 최경환 후보(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쉬운 선거는 없다. 어디에서 뚝 떨어진 그런 청년 정치인이 아니다. 2008년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 청년 보좌역부터 시작해 15년간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 정부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핵심참모가 일을 한다면 예산이나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라든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유권자들에게 많이 어필한다면 시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산 하양읍에서 태어난 조 예비후보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쭉 하양읍에서 보냈다.

조 예비후보는 “며칠 전 KBS에서 대통령께서도 직원 한 명 데리고 취임사를 썼다고 하셨는데 그게 바로 접니다. 그 취임사 쓸 때 정말 그 힘든 과정들, 그런 부분들을 보고 독해하는 과정들 다 참여를 하면서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또 배움의 시간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대통령께서는 청년 정치인의 역할 그리고 기득권에 물들지 않는 청년 정치인이 국가적인 아젠다인 3대 개혁(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 이런 것들을 진전시킬 수 있는 것은 청년 정치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격려도 해주시고 또 아쉬워도 하시면서 더 크게 정말 정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민주주의 세력과 헌법 수호 세력 간의 대결이다.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달려야 한다”면서 “또 경산시로만 본다면 과거로 머물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의 대결이다. 경산에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새로운 경산을 만들 수 있도록 젊은 일꾼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일보는 4·10 총선 프로젝트로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 공약을 알아보는 인터뷰를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새로운 콘텐츠 ‘화통톡쇼’와 함께 연재합니다. 조지연 예비후보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화통톡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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