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1일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광역 철도망 구축’을 발표했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문경~안동 철도 건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안동·예천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경~안동 철도 건설(47.9㎞) △도담~안동 구간 증속(250㎞/h) 등이 담긴 ‘광역 철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의 핵심이다. 해당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추가검토 사업에는 포함됐지만 사업추진 여부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문경~예천~신도청~안동’을 이어 중부내륙선 철도(충주~이천~판교)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부내륙선 철도와 연계 시 서울 수서까지 안동·예천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도담~안동 구간은 지난 2022년 7월 복선 개통해 열차가 운행 중이다. 현재 도담~안동 구간 열차는 150㎞/h로 달리는 중이다. 신호체계 변경으로 열차 증속(250㎞/h)을 추진해 서울로 가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사통팔달의 안동·예천을 완성해 시·군민들께서 서울로 가는 길이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더 다양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증속 시스템 개량은 현재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시스템이 개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을 설득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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