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경북문화재단 대표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경북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영양 출신인 김재수 대표는 경북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경북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모두가 즐기는 문화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통합기관으로 출범해 양 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김재수 대표가 통합기관의 빠른 안정과 문화 예술·콘텐츠 산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내는 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김창원 기자 kcw@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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