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구미갑 국민의힙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있다 이봉한기자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 구미 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 예비후보는 “제가 서 있는 이곳은 국가산업단지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이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탈바꿈하게 됐다”면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눈부신 발전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한 선인들의 헌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다”며 “이제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께서 주신 사명을 압도적 성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경제 공약으로 ‘완전히 새로운 구미산단’을 표방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별관 신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북센터 조속한 건립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유치 등을 통해 산단 랜드마크 조성과 전문 연구기능 강화 및 신구미대교 건설 추진, 구미 보세장치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 산단 내 청년근로자임대주택단지 조성 등 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2박 3일 구미스테이 시대’를 선언하며 △물순환형 복합 리조트 유치 △금오지 로봇 분수 설치와 케이블카 연장 △KTX-이음 열차 구미역 정차의 조속한 추진 △라면 축제 상설화를 위한 전선 지중화,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계 등 관광, 인프라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구자근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구미 산업단지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서 “힘 있는 재선이 되어 41만 구미 시민의 열망이자 저의 사명인 구미 재도약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근 후보는 초선 의원을 지내며 대구·경북 국회의원 공약이행률 1위(92%)를 자랑하는 만큼, 시민들은 구 후보에 대한 많은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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