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된 예천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가 현판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예천군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가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됐다.

‘이달의 임업인’은 산림청이 국민에게 임업·산촌에 대해 알리고 임업 발전과 임업인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월 선정하고 있다.

조경수를 생산하는 은솔농장 이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 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청년 임업인으로 지난 2010년 예천에 귀산촌 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 재배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기술로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생 특산종인 산딸나무, 팥배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등 아름다운 조경수를 알리고, 자생 특산종 조경수가 반려 식물로 국민에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이우람 대표는 “산림청과 경북도의 많은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 조경수 생산자로 발돋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달의 임업인’ 수여식은 지난 14일 산림청장과 관계관들이 은솔농장을 찾아 상패와 현판 등을 수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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