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구미갑 예비후보가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총선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1일 김장호 구미시장과 면담을 통해 ‘제22대 총선 공약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 “초선 임기 동안 구미시장과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같은 여러 성과들을 이루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총선 공약에 녹아있는 구미시 발전 방안과 적극적인 검토와 이행을 위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임기 동안 국비 약 1조1658억 원 유치로 예산 2조시대 개막에 공헌했고, 반도체·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 등 구미시가 추진한 다양한 국비 사업에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중앙부처 장·차관을 직접 만나 성과를 내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담을 통해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의 랜드마크 추진 방안, 물순환형 복합리조트 유치 인허가 문제, (가칭)신구미대교 건설을 위한 도로 정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자근 예비후보는 “그동안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구미발전을 위해서는 준비된 공약에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약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충분한 자문과 검토를 받은 만큼 구미시가 의지를 갖고 관련 공약 이행을 위한 선행 검토와 프로세스 확인 등의 세부적인 일정들을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기존에 진행 중이던 대규모 국책사업들과 재선을 향하며 내세운 공약들 모두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구미의 재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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