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선물…6년째 이어진 장학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온 예붕회 (醴朋會,예천 벗들 모임, 회장 김시택)가 21일 오후 예천읍 달밤 연회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의지가 남다른 청소년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와 안병윤 경국대학교 부총장도 자리를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두 인사는 장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 방향과 학업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예붕회는 2016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학업 열의가 높은 청소년을 발굴·지원해 왔고, 지역 사회에서도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김시택 회장은 “작은 장학금이지만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큰 인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