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문 새누리당 예비후보(상주·의성·군위·청송)는 15일 "새누리당 경선 예비후보자 사퇴는 하지만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밝혔던 '경선 불참과 무소속 출마'에 관련해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완주하겠다는 욕심보다는 과거 선거공학적 이해관계에 따라 탈당과 복당이 반복됐던 구시대적 유물을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정치 신인으로서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상주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상주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새누리당 당원으로 남아 상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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