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형산강 도보탐사 첫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경북일보 탐사팀.

'형산강' 탐사팀은 오늘(3월 6일) 탐사를 마지막으로 '형산강, 걸어서 발원지까지'도보 1차탐사를 종료했다. '형산강환경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지난해 10월10일 형산강 하구에서 '안전기원제'를 올린 후 형산강 도보탐사를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출발, 오후 4시까지 형산강 물줄기따라 걷고 또 걸었다.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연인원 207명이 형산강 탐사에 참가했다.

이번 일차 탐사는 주로 형산강 하구(북쪽)를 출발해 발원지로 알려진 인내산과 백운산을 거쳐 다시 형산강 남쪽으로 하구까지 돌아오는 코스였다.

이번 '형산강' 1차 탐사 보도는 주로 형산강에서 벌어지는 각종 오염 행위 등 환경오염 문제를 보도, 고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형산강' 탐사팀은 앞으로도 계속해 형산강의 생태·문화·역사·주민들의 삶의 모습 등을 취재, 보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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