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및 반도체공학과 최시영 교수·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양동환 씨, 연세대 정밀의학과 및 보건대학원 양세정 교수·의공학과 통합과정 추유성 씨 공동 연구팀은 딥 러닝(deep learning)을 적용해 소재 점 결함 분석 전 공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머티리얼즈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에 게재됐다. 스마트폰 반도체 소자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분석한다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최소화해 완제품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는 특강이 포스텍에서 진행됐다.고고학자인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박태준 학술정보관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마련한 지성의 광장에서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강 교수는 인간이 즐겨 마시는 술은 언제 처음으로 인류의 역사에 들어 왔을까 라는 주제로 시작했다.‘인간의 역사는 술과 함께 시작했다’는 전제로 자연발효품인 막걸리와 맥주가 알코올의 첫 등장이었다고 이어갔다.강 교수는 “술은 잔치를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으나 지역에서는 다소 관망세다. 20개 대학은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제출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18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 총회를 열고 사직서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학생의 식비부담 경감 및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가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대학교는 다른 대학과 달리 2배 이상을 지원하며 포항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000원, 지자체가 1000원, 대학이 2000원을 부담해 총 6000원 상당 아침밥이 지원된다. 이현상 포항대학교 학생회장은 “식비 가격이 너무 올라 부담스러웠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한다”며
경북보건대학교는 18일 교내 스마트물류통합강의실에서 입학생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북도민 행복대학 60+마스터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경북도민 행복대학은 경북도민의 평생학습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준비된 교육과정으로, 12월까지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총 30주간(주 1회 2시간) 공통 및 특화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이 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의 사회참여 활동을 이수하면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학과는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화장품학과의 정규 교과목을 개설, 이번 2024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영덕군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화장품학과가 연계한 두 정규 전공 교과목은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의 ‘캡스톤디자인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개발’과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의 ‘디자인마케팅융합’이다. 이는 영덕군의 천혜자원과 특산물,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하여 영덕군의 노인들을 위한 헤어와 바디 케어 제품을 상품기획 해 연구개발하고 영덕군 노인 대상의 화장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평생교육원은 12일 외식산업 발전과 경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제3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한기 총장, 오동수 평생교육원장, 임현철·최용석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교수, 임재백 명품외식 CEO 아카데미 총동문회장 및 33기 입학생과 동문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구·경북·부산·경남 지역의 외식업체 및 외식 프랜차이즈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월 2회(격주 화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실무 중심의 이론교육과 직접 음식을 시식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소재 스마트제조 기반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구미 지역 기업 5개사와 애로기술에 컨설팅을 수행할 5명의 컨설턴트 간 매칭을 위한 협약이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이 주관기관이며, 서우산업㈜, ㈜대성산업개발, ㈜새론쿼츠, ㈜이코니 구미2공장, 산동금속공업㈜ 등 지역 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을 주관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3년 창업진흥원의 성과평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창업센터는 지정석 15개와 자유석 2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택형 프로그램,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의 성공창업을 도와왔다. 2023년도 입주·졸업 기업 창업지원으로 매출액 94억8800만 원, 고용 13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5건(4억7200만 원), 지식재산권 9건, 벤처기업인증 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 같
경일대학교가 최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대학 교과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강사료와 사회적경제 기업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벤처창업연계전공 내에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 창업’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이 강좌는 2024년에 신규 개발된 강좌로 경북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대표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다양한 현장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석호 · 박채리 씨 연구팀이 최근 메타(meta) 광학 연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연구 트렌드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커런트 오피니언 인 솔리드 스테이트 앤 머티리얼즈 사이언스(Current Opinion in Solid State and Materials Science)’에 게재됐다. 메타 렌즈는 기존 렌즈 두께를 1만분의 1 정도로 줄이면서도 빛의 특성을 제어할 수 있어 광학 분야에서 혁
대구대학교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이색 입학식을 열고 24학번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구대는 지난 16일 ‘24학번 DU인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이란 이름으로 올해 신입생 60명을 초대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구대가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한 ‘라팍 입학식’은 전국 대학 최초로 야구장에서 진행한 이색 입학식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한 신입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대구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구단의 이호성 선수가 참가해 눈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일을 할 때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가끔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완벽하게 정제되지 않은 리튬(Li) 원료가 오히려 리튬 이온 이차전지 생산 효율과 성능을 높이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 · 신소재공학과 박규영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용태 교수,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최고권 씨,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우철 박사 공동 연구팀은 덜 정제된 리튬 원료를 이용해 전지 제작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을 진행한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이끌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텍 문명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최근 3일간 대학 내 소나무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캠페인은 매년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캠페인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335명이 참여 현장에서 274매가 기부됐다. 기부된 헌혈증은 사회단체, 병원 등과 연계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헌혈증 기부행사를 통해 안동성소병원과 중앙보훈병원에 각 1004장과 5
지역의 의대 신설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학교 국립의대 신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2·6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2026학년도 지역 신설의대 부분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 명 중 80%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
영주시는 15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2024년 지역대학 농업인교육과정 농산업가공 창업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농산업가공창업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증가하는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업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영주시와 경북전문대가 2015년 체결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제10기 교육생을 맞이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30명이 입학해 농산물 가공 및 포장, 제품개발 등 이론과 실습,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71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권영금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협의회는 14일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조속히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이번 갈등이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의대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
2천명으로 증원한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에게 “의료개혁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에 따라 후속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증원한 의대 증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 정도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