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하당리 농어촌 마을하수처리장이 지난달 30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당리는 울진남대천 상류에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구수곡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시설로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농어촌마을하수처리장은 지난 2016년 환경부 농어촌마을하수도 일환 사업으로 기본 실시설계를 시작, 행정절차와 예산 103억 원을 확보해 2019년 7월 착공했다. 시설은 처리장(일/150t)과 하수관로 11.5km, 배수설비 182개소를 완료하고, 지난 2월까지 시 운전을 거친 뒤 최종 준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하당리
경주시가 사업비 384억 원을 들여 제2동궁원인 ‘경주 식물원(라원)’을 조성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궁원 인근 보문동 3-3번지 일원 6만 7965㎡ 부지에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경주 식물원(라원)’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착공한다. 시는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을 통해 거울연못,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동궁원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 하양지구 A-3, A-4 블록의 국민임대주택 603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20가구, 행복주택 765가구를 공급한다. 영구임대 신청 접수는 4월 12~21일까지이고, 경산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국민임대·행복주택 신청 접수 기간 또한 영구임대 기간과 같고, 인터넷 LH 청약센터나 모바일 앱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고, 고령자와 장애인은 4월 19~20일 LH경북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경산하양 지구는 대구시, 영천시 등 주변 도시로 접근이 쉽고, 인근에 하양시외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동구 방촌동 1002-8번지 일원 ‘대구 방촌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인가 신청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방촌지구는 주택이 노후화하고 다수의 상가가 공실로 남겨져 정비 사업이 시급한 지역인데, 2007년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하다가 재정난으로 중단됐다. 복잡한 사업절차와 권리자간 이해관계 등의 이유로 민간 재건축이 10년 이상 무산돼 왔다. 2019년 주민들의 요청으로 LH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조합설립 및 사업 공동시행약정 체결을 이뤘고, 지난해 건축심의 및 시공사 선정, 조합원 분양신청 등
(주)한양이 대구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 일원에 송학주택재건축사업으로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의 모델하우스를 2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3.3㎡당 분양가는 평균 1600만 원으로 정했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에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준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전체 102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짓는데,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로는 68㎡A 147가구, 68㎡B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 31일 문경시 흥덕동 598번지 일원의 청년층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하는 문경흥덕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문경흥덕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산업단지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공급유형은 21㎡ 26세대, 26㎡ 86세대, 36㎡ 58세대, 44㎡ 30세대 등 총 200세대이다.2017년 4월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 주택건설사
한국수력원자력은 31일 경주 천북산업단지 내 ㈜대성메탈 경주공장에 지붕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경주 대성메탈 지붕태양광발전소’는 한수원이 발전소 설계부터 인허가, 시공 등 사업 전단계를 자체자금으로 집행해 완공했고, 향후 20년간 발전소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등을 책임운영한다. 지붕면적 약 6800㎡에 455Wp 고효율 태양광모듈 2160장을 설치한 대성메탈 발전소는 설비규모 982㎾로, 연간 약 1250㎿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황
대구지역 건설업계는 31일 대구시가 마련한 ‘지역 업체 주택건설 참여 활성화 간담회’에서 지역 업체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요구했다. 지역 업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지역 업체 인센티브 제공, 공공택지 지역 업체 우선 공급, 지역 업체 참여 시 인허가 절차 신속 처리, 지역 업체 하도급률 제고 강력 시행, 지역 중소건설업체 집중 육성, 지역 업체에 대한 대구은행의 보다 적극적인 금융지원 요청과 투자금융 강화 등의 의견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검토과정을 거쳐 지역 업계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고, 대
이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가 연이은 노동조합의 집회로 인해 착공 중인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외부 노조 측은 집회 이후 공사 현장의 위법 사항에 대한 고발 조치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31일 에코프로 등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한국노총 플랜트건설노동조합 건설장비지부(이하 플랜트노조) 소속 20여명이 에코프로가 착공 중인 에코프로에이피와 에코프로비이엠 공사현장 앞에서 집단 집회를 열고 있다.플랜트 노조는 20여 일이 넘게 소속 노조원들의 개별 차량을 동원해 공사현장 인근에 차량을 댄 채 에
경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참여해 시행법인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를 설립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공공부문은 경주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민간부문은 ㈜태영건설 및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개발규모 53만 3834㎡에 약 26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X신경주역을 배경으로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및 기타 녹지, 공원부지, 학교부지, 공공청사를 배치했다. 또한 신도시 진출입로
경북 안동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 추가됐다. HUG는 31일 제5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6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분양 증가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이유로 신규편입된 안동시는 4월 5일부터 적용된다. 김천시는 여전히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475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1만5786호의 약 28.35%를 차지한다. 아파트 공급을 줄여 신규 분양을 억제하기 위해 2016년 10월 도입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대구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달서구 죽전네거리에 11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 동쪽에 범어네거리가 있다면 서쪽에는 죽전네거리가 있다는 ‘동범서죽’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아이에서동서는 죽전동 204-1번지 일원에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959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죽전역 에일린의 뜰’을 4월 중에 본격 분양한다. 전용 59㎡ 206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74㎡ 134가구 중에는 122가구, 84A㎡는 82가구 중 8가구, 84B㎡는 435가구 중 342가구, 114㎡는 102가구 중 10가구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31일부터 북구 검단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에 나선다. 지난 2월 33필지(6만4819㎡)에 대한 1차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용지는 7대 1의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48필지 8만4762㎡, 복합용지 2필지 6268㎡다. 제조시설용지 입주업종은 신소재(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12개 필지, 전자정보통신(C26, C28) 14개 필지, 메카
대구지역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농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4면 문제는 일부 공직자가 다른 이들과 함께 전답(田畓)을 소규모로 매입해 일명 ‘지분 쪼개기’ 형태의 투기행위를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점이다. 경자유전(耕者有田·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함)의 원칙은 헌법에서 규정한 사항으로, 투기목적의 농지거래는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다. 여기에 주말농장이나 상속받은 농지를 보유한 이들 중에서도 농지법 위반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사법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3
대검찰청이 전국 일선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단수사팀’ 확대 편성과 함께 “공직 관련 투기사범은 전원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라”고 30일 지시했다. 대검은 31일에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18개 지검장과 3기 신도시 관할 수도권 5개 지청장이 참석하는 ‘전국 검사장 화상 회의’도 개최한다. 이날 대검의 일선청 지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대책에 따른 것으로, 회의 직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투기 비리 공직자는 전원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검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8일 앞두고 청와대와 정부가 또다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언급했다. 청와대는 30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9월 17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못 박았고,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5월 안으로 사전 타당성조사(사타)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 안건 심의 후 국토교통부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후속 조치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울진군은 지난 29일 전찬걸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울진향교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진향교는 그동안 유림문화의 전승, 보존을 위한 청소년 대상의 인성교육·선비교육 등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건립으로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은 총사업비 28억 원(도비 17억, 군비 11억)을 들여 건물 전체면적 880.35㎡ 지상 2층 규모에 사무실, 회의실, 전시실, 휴게실, 예절·선비체험실 등을 갖추고
봉화군은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봉화읍 내성리 265 일원에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봉화군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19억 원, 군비 21억 원)을 들여 봉화군보건소 앞에 연면적 2750㎡ 규모, 지상 2층 높이, 3단 주차방식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주차타워는 3월 초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봉화읍 내성리 265 일원은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중심부의 교통 체증이 증가해 민원이 쇄도하던 곳으로, 노외 주차장 42면, 노상주차
포스코건설이 미래먹거리로 EPC(설계·구매·시공)와 O&M(운영·관리) 패키지를 통한 해수담수화 사업에 승부수를 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EPC는 물론 O&M까지 포함하는 통합 발주가 증가함에 따라 자회사인 포스코O&M과 함께 최적설계·설비성능 개선·운영비용 최소화 등의 최적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해수 속 염분을 제거하는 트레인 장치의 최적화 운전을 가능케 하는 ‘역삼투막 트레인 장치’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역삼투막 트레인 장치는 직·병렬 구조 두 가지 운전방
속보= 대구시가 감삼역 일대 16만㎡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감삼역∼대구시청 신청사(옛 두류정수장 부지) 진입로(당산로) 확장 방안(경북일보 3월 25일 자 1면)을 마련하자 당산로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29일 ‘2030 대구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정비예정구역 신규선정후보지안 결사반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최근 달서구청을 방문해 감삼역 일대를 정비예정구역 철회를 요청했다.추진위 관계자는 “대구시는 30∼40년을 살아온 주민들에게 사전 의견 청취도 없이 마음대로 정비예정구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