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수사기관에서도 방역대책에 혼선이 없도록 신천지 대구교회 수사와 관련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는 애초 9337명의 교인 명단을 준 이후 교육생이 없다고 했다가 추가로 제출하는 등 찔끔찔끔 주는 방식으로 방역작업을 방해하고 있고, 복음방 등 관련 시설 15곳도 대구시가 추가로 찾아냈다"며 "구체적으로 정말 어디에 어떤 명단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코로나19 감염원으로 지목받는 대구의 신천지 관련 방역 대책을 정확하게 세울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는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변·농로에 주·정차된 경운기를 찾아 다니면서 야광 반사지(2000매 제작)를 부착하고 있다.이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적인 외출은 드물지만, 농사일을 위해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영농가의 사정을 참작, 비대면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착안한 것이다.경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해마다 이른 봄철 노인 보행자와 농기계가 사고위험에 노출돼 교통사고 예방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에 대한 대구경찰청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또 불발됐다.4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정환)는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지난 3일 재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또다시 보완수사를 지휘했다. 지난 2일에도 교인 명단을 누락해 제출하거나 관련 사실을 숨긴 행위들이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방해한 고의가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며 보강수사 차원에서 영장을 반려했었다.대구경찰청은 대구·경북 교인을 관할하는 다대오지파장, 기획부장, 총무책임자 등 3명을 입건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4일 검찰에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대구경찰청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경북일보 4일 자 7면 단독 보도) 처분한 데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이해찬 대표는 4일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즉시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제대로 된 교인 명단과 시설의 위치를 하루빨리 확보하라”고 요구했다.박주민 최고위원도 “방역을 담당하는 지자체가 1차로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고 수사기관인 경찰이 다시 판단해서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A씨(29)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 상황 중, 인터넷 지역 모임 카페에 ‘첫번째 확진자 아버지 OO식당 사장, OO식당 폐쇄’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다. 경찰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가짜뉴스 유포행위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확산하고, 자영업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2일 상주경찰서 ‘삼백청우회’ 회원 10명은 일선 치안현장을 위문·격려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들을 위문·격려하고자 깜짝 방문했다.삼백청우회(회장 안희찬)은 “동료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며 보호 마스크를 현장경찰 근무자에 직접 나눠주며 동료애를 보여주었다.상주경찰서장(조창배)은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치안 공백의 예방을 위해 현장 직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데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대구는 하루빨리 신천지 교인을 찾아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하는 일이 시급하고, 관련 시설을 폐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 놓여있다.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정환)는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2일 반려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8
대구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뚫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대구청에 따르면 본청에 근무 중인 A경찰관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경찰관은 물론 함께 근무 중이던 직원들도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경찰관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으며 빠르면 4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구청은 A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해당 사무실만 폐쇄할 뿐 다른 부서는 정상 업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
법원 근무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 나왔다.2일 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법 안동지원 사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23세의 남성으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이에 따라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당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청사 방역을 실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무요원과 밀접하게 근무했던 3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를 했다.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판사 포함 총 54명이며
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가짜 뉴스에 엄중히 대응키로 했다. 경찰경찰청은 사이버수사대와 각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운영해 주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최초 생산자뿐 아니라 중간유포자까지 끝까지 추적 수사한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일까지 가짜뉴스 4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유포자 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 13건을 내·수사 중이다. 가짜뉴스 유형을 보면, ‘확진자 동선 등’을 허위로 게시사례, ‘신천지교인이 집집 마다 방문해
경산경찰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민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경산경찰서는 심각한 사태 극복을 위해 을호 비상을 발령, 40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보건당국의 소재파악 요청에 즉시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 코로나 대응 TF팀을 꾸려 매일 경찰서장 주재의 대책회의를 실시하면서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산에 소재한 신천지 관련 시설 2개소가 폐쇄됨에 따라 매일 순찰을 실시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선별진료소 3개소에 대한 거점순찰을 실시
대구 경찰이 신천지 교인 전원에 대한 소재를 확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지로 신천지 대구교회가 지목되면서 신도들의 소재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교인 242명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대구경철창에 요청했다. 경찰은 241명의 소재를 확인, 통보해 줬다. 나머지 1명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서 소재 미확인자 40대 A씨를 지난 28일 밤 10시께 서울 한 식당에서 찾았다. A씨는 5개월 전 서울로 올라가 모텔 등에서 거주하며 주로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자가격리를 어긴 7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결국 해당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찰청은 코로나19 의심자로 자가격리 중 경기도에 있는 자신의 딸 집을 찾은 A씨(여·70대 초반)를 감염병예방법 위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1번 확진자와 접촉, 지난 21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받았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다음 날인 지난 22일 고속버스와 지하철을 이용, 경기도에 있는 자신의 딸 집으로 이동한 혐의다. 이후 지난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권영진 시장을 고발인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총무와 관리책임자에 대한 고발장을 28일 대구경찰청에 접수시켰다. 대구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에 급속도로 전파하게 만든 곳으로 꼽힌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27일 타지역 신천지 교회 신도 중 대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와 대구교회 교육생 등이 포함된 명부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자체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명부와 대조한 결과 신도 1983명을 추가 확인하는 등 숫자가 맞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시
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매점 매석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매점 매석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식약처와 함께 도내 11개소를 점검해 그중 2개소에 대해 마스크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 현재 경찰은 적발된 2건에 대해 식약처의 고발을 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경북 도내 소재 창고에 보건용 마스크 30만 개(월평균 판매량 186%)를 보관한 유통·판매업체 대표 1명과 사업장 창고에 보건용 마스크 55만여 개(월평균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이탈한 확진자에 대해 엄정 조치한다. 대구경찰청은 28일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주민센터를 찾은 공무원과 근무 중인 병원에 출근한 간호사 등 2명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청 공무원 A씨는 확진자와 접촉,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격리 중인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다음날인 25일 주민센터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간호사 B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해당 사실
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대구 한 축산물 업주가 구속됐다.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업주 A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지난 1월 9일까지 5억4000만 원 상당의 외국산 축산물 21.2t를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예상치 못한 단속에 대비해 거래명세서 일부를 실존하지도 않는 가상의 업소 명의로 허위 발급받았고, 외국산 축산물 구입내역을 대장에 고의로 기록하지 않는 등 위반 물량을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농관원은 A씨
영덕지역에서 40대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해안가의 문산호 전시관 100m주변에서 하의가 반쯤 벗겨진 채 숨진 40대 여성이 발견됐다, 울진 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20분쯤 속옷 상의 차림으로 엎어진 채 쓰러져 있던 여성을 문산호 공사 인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울진 해안경찰서는 지문채취 등 신원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탄력순찰제도’ 신청해서 도움받으세요.”군위경찰서(서장 박효식)는 주민들에게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받고, 해당 지역의 특성과 위험도를 분석해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탄력순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27일 군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4주간 탄력순찰 집중신고 기간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순찰 신문고’를 입력하거나, 순찰 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에 접속해 주민들이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사)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는 전 인재양성원 원장이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인센티브 청구 민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전 인재 양성원 원장이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를 상대로 재직 기간 중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적극적인 소송 분석과 지휘로 2년여간의 소송 끝에 지난달 16일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받아 교육발전기금 5700여만 원을 지켜냈다. 김영만 이사장(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