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북 보은군에 있는 사회복무연수센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구지역 신천지 교육생 20대 여성 A씨가 무단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3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A씨는 도시락, 방역물품을 위해 열어둔 지하층 출구를 통해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15분 정도로 무단이탈했다. 이후 인근 주민이 제공한 커피를 마신 뒤 일부를 남겼고, 남긴 커피를 주민이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보은군 보건소는 주민 부부를 자가격리 조치한 뒤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중구·남구)가 지난 26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서 술을 마신 채 투신소동을 벌이던 30대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후보 선거캠프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집에 잠시 들른 이 후보는 주차장에 출동한 소방차를 보고 놀랐고, 옥상 난간에 몸을 기댄 채 아래를 향해 무언가 외치는 남자를 발견했다. 이 후보는 투신소동을 벌이던 남성의 형을 현장에서 만났고,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비 4000만 원을 받지 못해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이 후보는 형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왕눈이 스티커가 개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개발해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잠 깨우는 왕눈이’는 눈(目) 모양의 반사지 스티커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스티커로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해 전방 주시 태만·졸음운전을 예방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후면부 추돌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40%(248명/617명)로 이 중 61%(152명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야전침대에서 생활하며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고군분투해온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쓰러졌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제2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치고 퇴정하는 과정에서 이진련 대구시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와 관련한 질타를 듣던 중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라”고 소리친 뒤 쓰러졌고,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향했다.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권 시장은 흉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2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고군분투해온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날 오후 제2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서 쓰러졌다.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권 시장은 흉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시장은 이날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치고 퇴정하는 과정에서 이진련 대구시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와 관련한 질타를 듣던 중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라”고 소리친 뒤 쓰러졌고, 119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향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야전침대에서 생활해 온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야전침대에서 생활하며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고군분투해온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쓰러졌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제2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치고 퇴정하는 과정에서 이진련 대구시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와 관련한 질타를 듣던 중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라"고 소리친 뒤 쓰러졌고,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향했다.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권 시장은 흉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본회의에 앞서 "어제(25일)는 너무
대구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가 긴급생계지원금의 조속한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분노하는 대구시민 일동’이라고 밝힌 단체는 26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대구시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긴급생계지원금을 이달 말부터 즉시 지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단체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 두기와 선거 사무를 이유로 긴급생계자금지원 수령 기간을 4·15 총선 다음날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논란이 일자 ‘등기우편을 통해 주소지로 지원금을 받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4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4명 늘어난 9241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25일 하루 414명 증가하면서 3730명에서 414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명 추가된 131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104명 중 38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26명, 경북 12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14명, 서울 13명, 대전 6명, 인천·충북·충남 각 1명씩
안동 성심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옴에 따라 집단간염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내 정신병원 종사자를 상대로 코로나19 표본 검사를 한 결과 성심병원 간호사 A(53·여)씨가 양성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안동에는 전체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어났다. 이 병원은 조현병, 각종 중독 등 정신질환자들이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는 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시는 성심병원 종사자 39명과 입소자 15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나섰다.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 오후 9시께 나올 예정이다.오종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율이 40%를 돌파, 희망적 요소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신규 확진자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으며 치병률도 올라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총 확진자는 9137명이라고 발표했다.이중 완치돼 격리해제된 인원은 3730명으로 완치율이 40.8%까지 올랐다.지난 13일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 수보다 완치자 수가 많아졌으며 25일까지 이어지고 있다.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부터 152명-87명-147명-98
25일 오후 1시 42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를 태웠다. 영주시와 산림당국은 헬기 4대, 차량 12대, 공무원과 특수산불진화대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4시 40분께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주민 A(87·여)씨와 B(55·남)씨가 부상을 입고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 B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면적 및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진한 기자 jinhan@kyon
25일 오후 1시 42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4대(산림청 3대, 임차 대)와 산불진화차량 13대,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20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 진화 작업 중이다.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울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사동항 동방 3㎞ 해상에서 조업하다 전복된 A호(1.55t, 자망)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위급상황 시 작동되는 V-PASS(어선의 위치를 알리는 긴급구조신호 장치) 상황을 접수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A호 인근에서 조업 중인 B호와 협조를 통해 승선원을 구조 작업을 벌였다.한편 울진해경은 전복된 A호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기성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며, A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88번째 사망자인 A씨(53)는 지난달 27일 신천지 교육생으로 교인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자가격리 조치 됐다가 지난 5일 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해서 이튿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격리해제 된 A씨는 6일 뒤 의식을 잃은 채로 인터넷 기사에게 발견돼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던 A씨는 24일 오전 8시 20분께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지만, A씨 사망은 대구시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25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명으로 감소했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를 23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이달 초 선거운동과 관련된 취지의 발언을 하며, 선거캠프 핵심관계자 26명에게 48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는 후보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또 같은 법 제135조 ‘선거사무관계
코로나19 확산 세가 다소 꺾인 대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4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가격리 기간 음성이었다가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되는 경우가 있다”며 “무증상 상태라 하더라도 감염력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어서 보다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대구지역 88번째 사망자인 A씨(53)는 지난달 27일 신천지 교육생으로 교인과 접촉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7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늘어난 9037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23일 하루 341명 증가하면서 3166명에서 350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9명 추가된 12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76명 중 32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31명, 경북 1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경남 각 1명씩 늘었으며,
오는 25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동 교통사고를 내면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개정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이 시행된다. 관련기사 18면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게는 최대 무기징역이 내려질 수 있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민식(9)군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스쿨존 안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발의됐다. 이번 개정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에 따른 처벌 수준이 대폭 강화됐다. 스쿨존 내에서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하게 되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폐렴 증세로 영남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고교생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사망했을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관련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8일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A군(17)이 숨졌다. 당시 코로나19 연관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았으며 화장으로 사인 판명이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 이에 대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3일 기자회견에서 A군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이전에 증상 보인 확진자(경북일보 3월 23일자 6면)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신도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며 곽병원 입원 환자 2명이 먼저 감염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31번째 확진자 발병일 이전에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대구교회 전체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무리한 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