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옥성면 파크골프장’신규 조성을 통해 234홀로 경북 최대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옥성면 구미승마장 인근 낙동강 둔치에 건강한 시민을 위해 더 많은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옥성 파크골프장은 오는 6월 개장 예정으로 관련법 개정을 통해 추가로 9홀을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현재 관계 기관과 협의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파크골프장 총 225홀(구미 63, 동락 36, 양포 18, 선산 36, 도개 36,
경북에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독일 에를랑겐에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경북 반도체 육성 방안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 및 포스텍과 기존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과제 협력 관계를 확대해 경북도내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정부의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된 후 지속해서 반도체 과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올해 1월 출범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는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의 첫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블라인드 경매에 본격 나섰다. 블라인드 경매는 농산물 경매를 진행할 때 경매사가 응찰자 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하고 최고 가격으로 낙찰자를 결정한 후 낙찰자와 낙찰가격을 공개하는 거래 방식이다. 이는 경매사가 응찰자의 정보를 알고 특정 응찰자에게 물건을 몰아주는 등 부정거래의 가능성을 차단해 출하자,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경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도매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경매사가 특정 중도매인과
대구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지원 범위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4일부터 시행한다. 전세사기 등에 따른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 증가와 특히 피해가 심각한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 보호를 위해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으로, 대구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보증가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청년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6월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등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
어차피 어차피3월은 오는구나오고야 마는구나2월을 이기고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돌아와 우리 앞에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새들은 우리더러무슨 소리든 내보라 내보라고조르는구나시냇물 소리도 우리더러지껄이라 그러는구나아, 젊은 아이들은다시 한번 새 옷을 갈아입고새 가방을 들고새 배지를 달고우리 앞을 물결쳐스쳐 가겠지그러나 3월에도외로운 사람은 여전히 외롭고쓸쓸한 사람은 쓸쓸하겠지.[감상] 만물이 깨어나는 3월이다. 달력을 보니 경칩(驚蟄)이 내일이고 보름쯤 지나면 춘분(春分)이다. 오늘은 “새 옷”, “새
‘이월이 벌써 다 갔네.’이미 중턱을 훨씬 넘어선 달력을 보며 내가 중얼거렸다. 유독 짧은 이 한 달이 끝을 향해 가는 이때면 누구나 습관처럼 하는 생각이기도 할 것이다. 그 말속에는 시간의 빠름에 대한 아쉬움의 심정도 있고, 내가 작심하고 시작한 새해의 결심 실천이 짧은 달, 너 때문에 또 다 할 수 없구나, 하는, 짐짓 책임 전가 성의 불평의 의미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그래, 가려면 어서 가거라, 네가 가야 봄이 오지, 하는 야박한 이별 선언의 의미도 있는데, 나도 실은 다르지 않은 심정이다. 이미 긴 겨울에 시달린 탓에 잿빛
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이슈는 당연히 총선을 앞둔 시기인 만큼 정치(政治) 문제가 우선이고, 또 하나는 기후변화 문제이다. 작년에는 전국에 예년대비 약 1.5배의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하였는가 하면, 역대급 폭염까지 겹치면서 녹조 문제까지 자주 언론에 등장하였다. 금년에는 슈퍼엘리뇨 현상으로 극한 강우와 폭염은 더욱 우리의 삶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치(政治)에서 다스릴 치(治)는 근본적으로 물관리를 의미한다. 비가 오면 산을 따라 내리는 물을 가뭄에는 저장하고, 홍수에는 물길을 조절한다는 의미였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면,
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 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은 산업일꾼들이다. 단순한 노동자가 아니라 산업 전사들이었다. 그들의 피땀으로 대한민국 천지가 개벽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근저에 전사를 키우고 기술력을 공급한 대한민국의 대학이 존재한다. 그런데 지금 그런 대학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최근 모 지방국립대 교수의 범행(?)을 다룬 기사가 그 방증이다. 죄목은 사기이고, 형량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연구과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장비구입에 연구비를 전용하였
“절대로 내게 아부하지 마시오. 아부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을 것이오.”나폴레옹은 단호했다.유럽 대륙을 정복해 프랑스 대제국을 건설한 그는 참모들에게 아부하지 말고 직언할 것을 주문했다. 측근들은 말을 할 때 신중해야 했다. 어느 날 한 참모가 나폴레옹에게 조용히 다가왔다.“폐하! 폐하께서 아부하지 말라고 하신 지난번 그 강력한 명령이 너무도 멋졌습니다.”“정말 그랬어?” ‘아부는 영리하게 보이려는 무능력자의 무기’라고 했던 나폴레옹이 만면에 미소를 띠었다.“이재명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다른 사람이
정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백 등 의료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의대 정원을 늘리는 한편 의료 수가제를 손질해 의료인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반발이 심각하다. 3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는 서울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 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이 같은 정부와 의사단체가 강대 강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마음도 여간 심란한 것이 아니다. 의사단체는 정부가 의사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지난 1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이벤트는 초등학교 첫 등교를 앞둔 아이들이 참가하는 만큼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기대와 설렘으로 바꿔주고자 했다.추승호 마술사의 마술쇼를 통해 예비 초등학생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끌어낸 행사는 ‘어디든학교’ 하유정 강사의 ‘초등학교 적응하기’ 특강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부모와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습관에 대해 강의에 이어 풍성한 학용품 선물로 마무리 됐다.김선욱 인사노무그룹장
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윤석우)가 지난달 28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일본 오오야마(大山) 농협의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2일 농협의성군지부 농정지원단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 날 특강에는 의성지역 농협 임직원, 조합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윤석우 지부장은 “이번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시고, 좋은 강의를 해 주신 야하타 조합장께 감사하다”라며 “오오야마 농협의 성공사례처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 추진에 농협
김천시 맑은물사업소는(소장 전대훈) 황금 상수원보호구역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사업소 전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맑고 깨끗한 원수 확보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의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앞으로도 감천의 깨끗한 1급수를 유지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 울타리를 지속해 설치하고 시민들이 365일 단수 걱정이 없도록 황금정수장과 배수지의 각종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대훈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화하겠으며, 감천의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장훈)는 29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강학 부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이상윤 경상북도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깃발 전달, 취임사, 임명장 및 기념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 5대 회장에 취임한 박장훈 회장은 “경산시 3만5000의 지역 소상공인을 대변해 소상공인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제공해 경산시 소상공인에게 실질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무료시음 행사를 개최한다.매주 일요일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양림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년 중 이맘때만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고로쇠나무는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로도 불린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일반 식수와 비교해 칼슘은 약 4
박종률 신임 사단법인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이 최근 취임했다.박 신임 이사장은 대성에너지(주) 경영지원본부장, 대구상공회의소 기업지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대구 FC 이사, 대구 YMCA 이사, 대구시 걷기협회 이사, 중구노인복지관 시설운영위원을 맡고 있다.박 이사장은 “1996년 설립돼 대구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단체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말했다.
의성읍자율방범대(대장 안상형)가 지난달 28일 의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의성읍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양곡 650㎏(150만 원 상당)’을 맡겼다.2일 의성읍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이는 의성읍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가구,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의성읍자율방범대 안상형 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의성군(군수 김주수) 직장운동경기부가 의성군청 컬링팀 ‘멘탈코칭’에 박차를 가한다.의성군청 컬링팀이 감독과 선수 대상으로 받는 전문 스포츠 심리상담가의 ‘멘탈코칭’ 훈련을 올해부터 처음 받게 됐다.지난해와 동일하게 맞춤형 스포츠 심리 검사를 시작으로 측정 결과에 따른 1:1 맞춤 ‘멘탈 트레이닝’, 불안 조절과 집중력 강화훈련, 팀워크 훈련으로 진행되는 이번 ‘멘탈코칭’ 훈련은 이달부터 의성군청 컬링팀도 함께 첫 훈련을 함께 받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직장운동경기부는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에도 전문 스
△취업창업본부장(고시원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부센터장 겸직) 임채창 △입학협력처장 김병규 △대외협력본부장 김성환 △농업개발원장 인병천 △과학영재교육원장 유병훈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 스마트농장장(농학특성화지원센터장 겸직)정진부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 부설 2급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장 김복희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 연수부장 조성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이철희 △산학협력단 토양분석센터장 김정진 △대학특성화학과(전공) 혁신지원사업단장 임재환
구미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지역 내 택시 360대(개인택시 348, 법인 택시 12)를 이용해 공익광고를 홍보한다. 참여하는 개인 및 법인 택시는 시책 사업인 고향사랑기부제, 먹깨비, 농공단지 분양, 바우처 택시와 함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일선 정품, 베이쿠미 등을 택시 좌·우측 옆면에 부착해 운행한다. 정부 광고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며, 해당 택시에는 매월 일정액의 홍보비가 지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택시를 이용한 공익광고는 시책 사업과 브랜드를 대내외에 홍보해 국가산업단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