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7일 성명을 통해 “김태오 회장은 조속한 시기에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은 대구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현지 법인 DGB SB(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 공무원 등에게 전달할 로비자금 350만 달러(한화 41억 상당)을 현지 브로커에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범행에 가담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 상무, 글로벌 사업부장 B씨, DGB SB 부행장 C씨도 불구속 기소됐다. 노조는 “분초를 다투는 엄
포항시민 박정자(63·가명)씨는 10년 이상 거래해 오던 은행 점포가 문을 닫으면서 수개월째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으로 30분씩 걸어서 방문하고 있다.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외출이 어려워지자 아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뱅킹 앱을 시도해봤지만 배우기도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아 결국 사용을 포기했다.박씨는 “가족과 주변 지인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거래 은행을 바꾸라고 하는데, 다시 예금·적금 통장 등을 만들어 돈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며 “아들과 며느리는 핸드폰으로 세금도 쉽게 내는데 나는 인터넷으로 양말 한 켤레를 살 줄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1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행사에서 금융 부문 유일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UNGC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기업 및 국제사회의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회담이다. 올해는 국내 UNGC 회원사 CEO,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관련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회원사 중 DGB금융그룹을 포함한 10개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가 200여건에 이르는 컨설팅을 진행,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예비창업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올해 5월 개소,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동 본점 D-PLEX에 위치해 전문 컨설턴트 및 금융 상담인력이 상주하며 예비창업자 및 기존 사업자를 위한 금융, 창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임성훈 은행장은 “센터 개소 이후 짧은 기간에 200여 건의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사업장
포항시가 16일 포항사랑카드로 충전해 모바일앱(IM샵)에서 결제하는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를 출시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대구은행 포항시청점에서 개최된 포항사랑카드 모바일결제 출시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참석,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가맹점에서 직접 QR코드로 거래하는 법을 시연해 보였다.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결제’란 기존 포항사랑카드 충전 후, 카드실물을 주고받는 과정을 생략하는 비접촉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의 새로운 결제방식
안동시는 지역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안동사랑카드’를 오는 15일 출시한다. 안동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위해 발행한다. 지류형 및 모바일 상품권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했다. 온라인 발급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카드 발급 신청 및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지역 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 체크카드 형식으로 발급 및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다. 구매연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은행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9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135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한다. 보증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해당한다. 또한 국민은행 업무협약 보증은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11년 연속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상은 국내 전문가와 기업 보고서를 읽은 독자들이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 등 국제 보고서 발간기준의 부합 여부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ESG 공시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상이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모든 지속가능성 보고서(152개)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 이하 경북신보)이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음울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은행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은행에서 9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135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증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음울 겪고 있는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해당된다. 또한, 국민은행 업무협약 보증은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북검사국이 지난 29일 경남 남창원농협에서 농·축협 디지털 감사(NH-DNA)를 시범 시행했다고 밝혔다. NH-DNA(NongHyup Digital Nomad Audit)는 농·축협(NH)과 함께 감사 업무 본연의 정체성(DNA)을 갖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유연하게 감사를 실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디지털 감사는 주영준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 검사역들이 진행하였으며, 디지털 감사 적용 사무소의 애로사항과 건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이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중간 다리역할을 한다. 폐업으로 인한 대출금 일시상환 부담을 낮추고, 정상적인 상환 및 재기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31일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폐업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지원하는‘브릿지 보증’은 기존 경북신보를 이용 중인 보증기업 중 폐업한 소상공인의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신보를 이용 중이며 대출금 만기가 1개월 이내 △개인신용 평점 990점 이하 또는 연간소득 8천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DGB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17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연간 순이익을 3분기 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이익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이익이 개선됐고,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게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기업과 가계 부문의 균형
대구도시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대구은행과 ‘대구도시공사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한 동행 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도시공사가 대구은행에 예치하는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대구은행이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대구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는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DGB금융그룹은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과 26일 대구 호텔 수성에서 DGB금융지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ESG와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ESG 경영과 디지털 금융 확대 추세에 따른 다양한 이슈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기업들의 ESG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전략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앤 크루거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환영사, 이명순 금융위원회 상
DGB대구은행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가 부스로 참가, 소상공인 업체 상담을 한다. 박람회 참가 업체는 물론, 관람객 모두 자유롭게 상담을 실시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활용 자금 조달 방안, 마케팅 자문, 상권분석 등의 종합적인 경영 상담을 통하여 실질적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올해 5월 개소,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
DGB대구은행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구축 후, 약 20억 원 상당의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사기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은 올해 초 언택트 금융 증가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구축 결과,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사고 예방 건수 203건, 사고 예방금액 약 20억 원 규모로 분석됐다. 이는 2020년 한 해 기준 사고 예방 건수 대비 50% 이상 증가한 비율이다. 고도화 전인 2020년
DGB 대구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DGB SB의 사옥매입을 추진하다 지급한 중도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DGB 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장을 맡았던 A씨가 구속을 면했다. 강경호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인증이 어렵다” 며 영장을 기각했다. 대구은행은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DGB SB의 사옥매입을 추진하던 중 캄보디아 산림청 건물이 더 높은 가격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남훈)는 DGB 대구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DGB SB의 사옥매입을 추진하다 지급한 중도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DGB 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장을 맡았던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강경호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대구은행은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DGB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류성걸)가 18일 오전 대구지방국세청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 포함)와 대구지방국세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했다. 의원들은 대구·경북지역 경제가 어렵다는 것에 이구동성으로 공감을 표시하면서 향후 대책 등을 추궁했다. 종교 법인의 과세 여부도 도마위에 올랐다. 국정감사는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과 김근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증인선서를 한 후 바로 시작됐다. 첫 질의에 나선 추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히려 대구지방국세청 소관 고충 민원 처리 인용률은 64.1%로 떨어지고
경북농협이 올 초부터 ESG 경영실천의 하나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확대하고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지난 2016년 제정된 부패방지 업무체계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부패위험에 대한 대응절차와 실행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협본부는 지난 상반기에 컨설팅·인증기관을 초정해 농·축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증 기반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대구경북 농·축협 최초로 군위농협과 군위축협이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지난 5일 군위축협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