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과재배 당면 과제 교육과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연시총회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회 회원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과 당면 과제교육 및 연중사업계획 협의 등 연구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정애 과수연구팀장은 사과 병해충 관리와 최근 문제되는 화상병 방제에 대해 교육하며 화상병 약제를 시기에 맞춰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시총회에서는 작년 사과발전연구회 활동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정관수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사과재배 기술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통해 GAP 인증 농가 확대에 발 벗고 나선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재배과정, 수확 및 저장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복숭아발전연구회에 이어 내달 6일 옥산면GAP연합회를 대상으로 벌인다. 이날 교육은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GAP 인증 농가는 2년에 1회, 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신규 농가도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외 조수입 6000억원 시대를 확고히 다지는 원년이 되겠습니다.” 성주군은 2019년~2023년 참외 조수입 5년 연속 5000억원을 달성했다. 성주참외가 상업 재배된 53년 역사 최초로 2023년에는 조수입 6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고 올해는 조수입 6000억원을 확고히 다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병해충 방제 등에 따라 증가한 경영비를 경감하기 위해 △참외 들녘별 병해충 경보 체계 구축 △참외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기술 시범 △단동하우스 자동 이송시스
성주군은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림축산식품심의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농림축산식품심의회는 총 34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심의회를 통해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39종, 예산액 426억 6661만원을 포함한 985억 9416만원의 사업비를 심의·확정하고,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43종, 492억 6568만원을 포함한 1071억 2097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하기로 심의·확정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림축산식품심의회는 농업, 산림, 건설, 농촌
K-water 안동권지사 다음달 초까지 낙동강 최상류 식수원인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 근절을 위하여 굴착 등 불능화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수차례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불법경작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댐 내 수질 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동권지사는 불법경작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통해 경작자들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불능화 조치는 댐 저수구역 내 불법 경작 해소 및 주민 인식 전환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구미시는 특산물 재배로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레드향·천혜향·멜론·딸기 등 지역 특산물 재배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고, 우수농산물 메카 도시로 발돋움한다고 밝혔다. 만감류인 레드향·천혜향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줄 알지만 구미에서도 재배되고,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되는 레드향은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산도가 좋아 설 명절 완판됐다. 만감류 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옥성면 선샤인 농장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현재 옥성,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
대구 군위군 의흥면에 본점을 둔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농협사업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을 지원하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22일 군위 팔공농협 총무과에 따르면 영농자재교환권 지원은 전년도 이용고배당금 5000원 이상인 조합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씩 총 1억4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힘든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농자재교환권은 팔공농협 본·지점 경제사업장에서 영농자재(농자재, 농약, 비료, 사료
청송군은 22일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정에는 한국에브리팜㈜, 스타로드자산운용㈜,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 테가비엠㈜, 삼신종합건설㈜이 참여했다. 한국에브리팜(주) 및 협약사는 청송군 진보면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500억 원은 전액 민간투자금을 유치하여 추진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에는 첨단 농업생산시설, 자동화된 가공·유통시스템 투입과 더불어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들을 약
고령군은 구제역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수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으로 소는 50두 미만 사육농가 340호 4199두이며, 50두 이상 사육농가 107호 9697두이다. 기타 동물로는 접종 시기가 도래한 돼지·염소·사슴 등이 해당된다.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 및 돼지 1000두 이상 사육 농가의 경우 고령성주축협에서 구제역백신을 구매해 자가 접종하고,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그 외 접종 시기가 도래한 염소 300두 이상, 돼
상주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과 농촌 지역 빈집 정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시의 농정시책과 농업 발전 방안을 위해 마련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열린 지난 21일 강영석 상주시장,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심의회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5건(1402억 원), 공공사업 15건(329억 원) 등 총 90건 1732억 원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의결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를 통해 FTA 등에 따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찾아가 파쇄하는 것이다. 고령화된 농산촌, 여성농업인, 파쇄기 접근성 등의 이유로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전체 산불 원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6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
경북도는 농어민수당을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앱 ‘모이소 경상북도’로 4만3000명을 미리 접수한 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바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지난해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와 광역차단 울타리 주변 경광등 추가 설치 등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야생 멧돼지 양성 폐사체가 발견된 안평면 마을 주변 6㎞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가 완료됐고, 점곡면에서 안사면까지 총연장 35㎞ 구간에 설치된 광역차단 울타리의 점검도 시행했다.또한, 양돈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10㎞ 이내 양돈농가 3개소에 대한 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 도로와 하천에 대한 소
경북농민이 전남에서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배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물 재배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19일 농업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업인 교육과정 교류 운영, 교육훈련 정보교류 및 상호자문, 교육콘텐츠 공유 등 농업교육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북 사과·포도, 전남 만감류·무화과·커피 등 양 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대상으로 주요 영농시기에 농업인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받도
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1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박람회에 참여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 임차비를 전액 지원받고 운송 통관비, 통역비, 냉장 비품임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국제박람회는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지정됐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받은 기관은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5호’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수
안동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가 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목표로 농업의 전문화와 인력 충원, 과학영농과 미래농업 추진,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등에 올해 총 1611억원 원을 투자한다.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4억원 원을 들여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근로자 배치에 이어 올해는 두 배가 넘는 570명을 모집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2개 농협에 9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4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6일 ‘의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심의회는 관계기관, 농업인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9개 분야로 구성된 62개 사업 203 개소에 대한 현지 심사가 완료됐고, 총사업비 35억 300만 원의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심의·확정했다.2024년 선정된 사업은 △청년 농업인 드론 활용 병해충방제단 운영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귀농 영농 기반 조성 지원사업 △한아름
대게 암컷 수천 마리와 어린 대게 수백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어선 2척 선장 2명 등 10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7t급 연안통발 어선 A호(구룡포 선적)는 이날 새벽 대게 암컷(일명 빵게) 7600여 마리를 잡고 포항시 남구 한 어항에 있던 육상 탑차에 옮겨 싣다가 잠복 중인 형사에게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선장 1명, 선원 3명, 육상 운반책 1명 등 총 5명은 현행범 체포됐다. 또한 7t급 연안자망 어선 B호(구룡포 선적)는 지난 2월 8일 포항시 남구 한 해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