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주부를 대상으로 도박판을 벌인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45분께 경주 안강읍 주택가에 불법 도박장을 차려 두고 자영업자, 주부 등을 끌어들여 매일 도박판을 벌인 1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판돈 830만 원과 ‘마작 패’, ‘카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도박장을 운영 한 A 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이들은 매일 저녁 10명 이상이 모여 800만 원~1000만 원대의 ‘훌라’라는 카드 도박과 ‘마작’ 도박판을 벌였다. 도박장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하나뿐인 출입구에
예천군이 재산세를 내는 천연기념물 제294호 감천면 천향리의 석송령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군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석송령의 보호책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나무의 보호를 위해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하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예천군은 그간 보호책에 둘러싸여 석송령의 외형만 바라보는 단방향 관람에서 벗어나 탐방객이 문화유산 향유의 주체가 되고, 문화유산과 소통하는 양방향 관람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 석송령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올해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방문 신고가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달 30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영화제 관계자 및 주민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the beginning of another challenge(또 다른 도전의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하며,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오는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공군기지에서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대구’(이하 ‘스페이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군을 구현하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에어쇼’ 행사로 새 단장해 권역별 5개 공군부대에서 개
예천문화원 제16대 조윤 문화원장의 취임식이 30일 오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군 의장, 이창희 예천 교육장,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 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신임 조윤 원장은 예천군청 서기관으로 퇴임한 후 지역 향토 사학자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물로 △세계문학 평론-수필등단△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예천청년유도회장△예천향토문화원장△제2대약포정탁선생 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 맡고 있다.조 원장은 ‘예천의 힘-높은 문화의
경북 도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35%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15세 이상~85세까지의 1인 가구 수는 43만969가구로 이중 연령대로 분석해 보면 60세에서~ 64세까지 연령대가 4만4054 명으로 가장 많았다.시군별 1인 가구 수는 △포항시 7만1307명 △구미시 6만1869명 △경산시 4만8265 △경주시 4만2790 △안동시 2만8507명 △김천시 2만2015명 △영천시 1만7899명 △상주시 1만6722명 △영주시 1만6656명 △문경시
오는 4월 18일부터~21일까지 예천군 한맥CC(컨트리클럽, 회장 임기주, 67)에서 KPGA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대회(총상금 7억 원)로 한맥 CC 15주년을 기념하고 골프 대중화와 한국골프발전, 경북 북부 골퍼들의 기량 증가 및 골프 축제(갤러리), 경북 북부 스포츠를 통한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파운더스컵 대회는 올해 창설대회로 한맥CC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국내 상위권 남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맥 CC는 대회 기간 중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기동순찰대가 출범 1개월 만에 ‘도민의 평온한 일상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경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기동순찰대가 이날 현재까지 중요 수배자 121건, 형사범(무면허 등) 9건 등 범인 검거 130건, 기초질서위반행위 400건 단속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 13일에는 구미시 진평동에서 3일간의 끈질긴 탐문 수사로 상해 등 총 2건의 A등급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했으며, 순찰 중 폭력적인 조현병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시청 공무원의 도움 요청을 받아, 지속적인 설득 끝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2종에 대한 수수료를 25일부터 면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이날 공포하고 시행한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총 122종이며 그중 주민등록 등·초본은 2023년 기준 발급 비율이 23%로 가장 많이 발급받는 서류로 꼽힌다. 그동안 건당 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으나 이날부터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를 통해 조금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신문고 권익개선 분야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 150만 원을 저출생극복 성금으로 기탁했다. 예천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결과 △처리기간 준수도 △민원접수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등급은 ‘가’등급으로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원 접수 신속도 및 민원 처리 적정성은 만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에 더해 형사처벌까지 받는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대여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는 벌칙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19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6개월 후인 9월 20일이다. 개정법에는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부정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빌려서는 안 되며 이를 알선해도 안 된다’는 규정이 도입됐다. 또한 이를 위반해 운전면허증을 빌려주거나 빌린 사람 또는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해 ‘2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3월 21일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최우수상과 경북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은 21일 보건복지부 주관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2023 암관리사업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암종별 맞춤식 검진안내 당신의 건강 비서’라는 제목의 사례를 제출해, 개인별 검진 항목에 맞춰 안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경북도 주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도 예천군은 적극적인 암 관리사업의 성과를 인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다 되어 가지만 경북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 내의 어린이 교통사고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9년 21건 △2020년 22건 △2021년 39건 △2022년 27건이다. 사망 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2020년 3월 25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계기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민식이법은 오는 25일이면 시행 4년을 맞는다.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되고,
포항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한 40대 남성이 안동 일직중학교 부근에서 추격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청송경찰서 안덕파출소는 도난차량이 관내에 진입하였다는 무전을 확인하고, 파출소 앞에서 검문하던 중 차량을 발견해 정차 지시를 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자 추격했다.청송과 의성을 거쳐 안동까지 도주하는 차량을 청송·의성·안동경찰서간 긴밀한 공조로 40km 가량을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는 범인을 검거했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긴 도로 길이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찰서와 파출소간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수장고 증축사업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5일 경상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2차례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에서 1차례의 부적정 평가 없이 2연속으로 통과했으며, 이번 경상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4개월 만에 통과했다. 특히, 이번 투자심사 준비과정은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박물관 직원들이 전문성을 토대로 직접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용역비 5000만 원
경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68점으로 전국 1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창립 이래 획득한 최고 점수이자,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공사 중 한 해에 고객만족도 1위, 경영평가 1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모두 달성(3관왕)한 기관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역대 최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전국 383곳의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며, 공공기관과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협력업체들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는 19일 스쿨 존(어린이 보호구역)내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예천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경우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선제적 교통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취지로 추진됐다.어린이의 평온한 등굣길을 위해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학교 주변 규정 속도 준수, 횡단보도 앞 잠깐 멈춤,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행을 당부했다.또 등교하는 학생들
4·10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예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 핵심 8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8대 발전 공약으로는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 공항 항공 훈련 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혁신 △양궁·육상 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역화폐를 통한 예천 전통시장
예천군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가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됐다.‘이달의 임업인’은 산림청이 국민에게 임업·산촌에 대해 알리고 임업 발전과 임업인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월 선정하고 있다.조경수를 생산하는 은솔농장 이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 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청년 임업인으로 지난 2010년 예천에 귀산촌 했다.이 대표는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 재배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기술로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그는 자생 특산종인 산딸나무, 팥배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등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