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서울본부에서 ‘경상북도 귀농귀촌 서울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도는 그도앙ㄴ 수도권 지역에 귀농 전문상담창구가 없어 수도권 지역 도시민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서울센터 설치로 수도권 지역 도시민을 위한 전문 상담소를 보유하게 돼 수요자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센터는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향우회, 기업, 기관 방문 설명회 개최 등 수도권 지역 유치·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상담·안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 농가와 지역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주시가 ‘2022년 축산악취개선 협의체’ 회의를 지난 18일 열었다. 이날 정진환 부시장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위원 위촉과 경축순환 활성화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20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 사업(축산악취개선·경축순환 활성화 분야)에서 확보한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호진 축산사료팀장은 “농가별로는 축산분뇨처리 기계·장비와 축산악취 저감시설 등을 지원해 개별
청도군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도시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는 5월 7일까지 총 8회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 중 ‘청도 愛서 청춘 살기’ 하나로 도시청년이 농촌을 만나 진정한 농장주가 돼 가는 농업창업 프로그램이다. 만 25~39세의 창·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이 협업농장을 통해 영농실습 및 농 창업 교육을 받고, 지역 농업인과 네트워크 활동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
성주군이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성주참외페스티벌은 ‘이 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축제에 도입하는 온라인 중심의 축제이다.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축제장에서는 6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가상공간의 축제장을 누비며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군은 국내 대표 플랫폼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와 ‘금싸라기 속 황금찾기’, ‘성주 LIVE 완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외 온라인 판매를 활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결실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전성호 과수연구담당은 최근 이상기후로 개화기 과수 냉해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수분을 통한 결실률을 높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꽃가루은행은 내달 말까지 운영하며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 지원에서 꽃가루 보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들이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오면 여러 종류의 장비를 활용해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순수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분기도 임대해 주고 있어 과수농가들
의성군은 고추 주산지로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고추의 다수확을 통한 소득증대와 영세한 고추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고품질 고추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재영 특용작물계장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총 6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비닐, 유기농 자재(토양개량제, 작물생육제, 병해충관리제)를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가 경영안정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포항시가 17일 기계면 맥반석 부추작목반 최진석 농장에서 재배해 최초로 홍콩 수출길에 오르는 ‘명품 유기농 부추’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유기농 부추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의 친환경농경지에서 재배한 것으로 4월 말까지 수출을 진행하고, 새 작기인 11월부터 수출을 재개해 올해 5톤, 5000만 원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돼 부추를 재배하는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추는 열이 많은 채소로 보존성이 약해 수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 중의 하나이나, 유기농으로 재배된 포항 부추
경북도가 소멸 위기에 놓인 해녀문화 보전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17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해녀어업을 보존하고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 해녀문화전승보전위원회’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이재도 경북도의원, 성정희 해녀출신 구룡포 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녀문화사업 추진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해녀는 물질 경험으로부터 축적한 생태환경 지식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이어오는 살아있는 지역의 역사이다. 그러나
경북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에 대한 상환기간 1년 특별연장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농·수협에서 접수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2012~2021년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받은 농어업인 또는 법인 등이다. 총 연장금액은 1103억원 규모로 최대 2745명의 농어업인(농업인 2550명, 어업인 19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연장의 방식은 원금 상환연도를 1년씩 연기해 주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당장 올해 갚아야 하는 255억원 상당의 상환금을 내년에 갚을 수 있게 돼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산불피해
탄소중립시대 ‘블루카본’이 환동해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맹그로브, 염습지, 해초류 등 연안 서식 해양생태계가 흡수해 저장하는 탄소를 일컫는다. 경북도는 16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대 블루카본 융합연구센터와 ‘환동해권 블루카본 자원의 보존,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블루카본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동향에 대해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환동해안 잘피와 해조류의 해양부문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과 국제인증 방안에 대한
영주시는 16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일곱 번째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영주시 귀농 귀촌 연합회와 교육생 및 가족 30세대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터전이 될 텃밭 및 비닐하우스를 배정했다. 입교생 30세대의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 22세대를 비롯해 대구·부산 등에서 8세대가 입교하는 등 대도시 거주민들의 영주시로의 높은 귀농 열기를 확인했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영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예측돼 오던 곡물가격 상승이 현실화되면서 가뜩이나 치솟고 있는 물가를 더욱 부채질할 전망이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14일 러시아가 밀과 보리·호밀·옥수수 등의 곡물에 대해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유라시아경제연합국(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수출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국가 외 다른 국가에는 수출 할당 범위 내에서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은 무역상에 곡물 수출을 계속 허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처지다. 특히 전쟁당사국인 러시
포항시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솜쌀’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해아미영농법인, 대풍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관 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보고,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다솜쌀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18년에 육종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며, 윤기치(ToYo치)가 높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삼광·일품벼의 대체 품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벼 품종의 다양화와 지역에 적합 품종 발굴을 위해 202
고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문 경영능력인 양성에 나선다. 14일 영주농업기술센터 대 교육관에서 ‘2022 영주시 애플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애플 스쿨은 지난 2월 한 달간 대상자 모집을 통해 80명이 선발됐으며 이날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9회차(8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사과 영농시기별 핵심 재배이론과 현장실습, 우수농가 방문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과 농가 소득향상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성공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농업인 정병도(남·68)씨는 “최근 2년간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가들이 인력부족과 농자재비 급등으로 어려움(본보 3월 9일자 6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과 영농철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4월부터 본격화되는 농번기를 앞두고 인력수요가 많은 전국 25개 시·군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농작업에 적합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세부지원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관리대상지역은 마늘·사과 등 인력수요가 많은 상위 6개 품목 주산지와 지난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북지역은 의성·청송·안동·영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이관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재배농가를 위해 특별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영천지역 겨울 강수량이 1.2mm로 1973년 기상관측 개시 이후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1월 말 20.4mm가 내린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천 신녕면의 경우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재배농가가 많고 월동작물 재배 이후 벼농사를 경작하고 있어 2~3월에 가뭄이 발생하게 되면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된다
청송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반사필름 등을 수거하는 ‘2022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가을 2차례 운영하고 있다. 올해 봄철 집중수거기간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지난해에 비해 2주 가량 앞당겨졌다. 운영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5일간으로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읍·면 및 환경공단에서 마을을 순회하여 수거한다. 특히 영농폐기물은 폐기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설향 품종의 상주 딸기가 올해 처음 홍콩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상주시 중화농협 협동조합(조합장 김후진)과 SG인터네셔널(대표 조형도),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 회원 농가 등은 지난 8일 첫 선적 기념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은 320㎏(400만 원 상당)으로 소량이지만,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기 수출지원팀장은 “홍콩 현지의 프리미엄 마켓인 테이스트(TASTE) 등 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며 “현지 반응에 따라 추가 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이동환)는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작물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용수공급을 시행하고 있다고 98일 밝혔다. 의성·군위군 지역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 강수량이 0.9mm로 1973년 기상관측 개시 이후 최저를 기록하였고 군위군은 지난 12월 이후 비가 온 날이 거의 없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의성·군위지사는 관내 지역에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재배농가가 많은 데다 자두, 복숭아, 사과 등 특산 과일의 과수목이 고사 위기에 직면하는 등 심각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축산농가 화재 예방을 위해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을 보급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1억 2500만 원을 들여 한우·돼지·젖소 축산농가 470곳에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 530대를 이달 중 보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존 축산농가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가축 보온등은 과열이나 가축 접촉에 의한 파손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어린 가축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어 축산농가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고민 해결을 위해 시는 화재 걱정 없는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을 자체개발·제작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