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의 주축인 고품질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2년 제12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이며 지난해 제11기 봉화농민사관학교에서는 사과 과정, 농산물가공 상품화 과정이 개설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입학생 90명 중 78명이 수료했다. 올해 제12기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과, 치유농업 2개 과정이 선정됐고, 학과별 50명 정도의 입학생과 함께 3월부터 약 8개월간
대구 팔공산 청정미나리의 소비가 급감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제철을 맞이한 미나리의 판매가 급감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대량구입처는 물론 외식을 자제하면서 방문객이 크게 줄어 판매량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팔공산에는 70여 농가가 약 20ha 규모로 무농약 친환경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50% 이상이 그대로 남아 생채로 주로 소비되는 미나리의 특성상 3월 하순에는 폐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미나리 재배 농업인
의성군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두류, 일반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논 타 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일 의성군 농축산과 허우석 식량계장에 따르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안정과 쌀 이외 식량 작물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2020년을 끝으로 국비 사업이 종료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쌀값 안정세에 따른 벼 재배 회귀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군에서는 벼와 소득이 차이가 나고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논 타 작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청송군이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펼친다. 과중한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생활비용을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주류·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
울진군은 올해 농업인을 위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기계 가운데 1000만 원 이하 기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농산물건조기, 다목적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비료살포기 등으로 농업인이 자율선택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0만 원 이상 농기계는 기종별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하고 200만 원 미만 농기계는 구매비용의 50%며, 60만 원 미만 소액 농기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농촌에서 필수 농작업을 위해 지원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고령군 대표 특산물 중에 하나인 다산 참외가 첫 출하가 됐다. 올해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더 하면서 소비자의 입 맛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다산면 곽촌리 이상황(50)씨가 참외 30박스(10㎏)를 수확해 다산농협으로 출하하면서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다산면 참외 농가는 122농가로 110㏊면적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다산농협과 고령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측창자동개폐기, 자동화시설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상의 품질을
상주시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S) 바이러스가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9일 환경부와 상주시에 따르면 화남면 평온리에서 상주시 소속 피해방지단에게 발견된 야생 멧돼지 5마리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뢰한 결과 8일 오후 7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 이에 경북지역 첫 발생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변 출입 통제와 임시차단 시설 설치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추가 감염 폐사체 확인을 위해 발생지점 인근 19개 리 지역에 60여 명의 수색
경북도는 올해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이 농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은 농업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2022년 신규 유형(지역혁신형)으로 추진된다.지원 자격은 빅데이터·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전분야에 수립된 스마트화 정책을 확대 개편하기로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최신 디지털 신기술 도입으로 사고 예방과 업무 간편화 등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1개 어가소득은 2020년 5300만원에서 2030년 8000만원, 항만 노동자 산재사고는 2020년 116명에서 2030년 50명, 해양수산과 관련 교육수료생은 2021년 200명에서 2030년 1000명을 목표로 한다. 앞서 해수부는 2019년 ‘스마트화 전략’을 수립해 해상물류·수산·해양관측 등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의성군은 코로나 19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비대면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연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준호 농산물마케팅계장에 따르면 매출액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성장날 온라인 쇼핑몰분야 22억 원 △온라인판매 지원분야(TV홈쇼핑 등) 28억 원 △농식품 수출분야 1060만 불의 매출을 올렸다.의성장날 쇼핑몰(https://mall.usc.go.kr)에서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대형쇼핑몰 또는 SNS 홍보를 통한 판촉마케팅을 전개해 2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증한 가운데 상주시의 2022년 설맞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지난해의 10% 수준의 초라한 성적을 거둬 농·특산물 판매촉진에 경고등이 켜졌다.이는 코로나 19 급속 확산으로 대형 마트 등의 특판 행사가 취소되고, 출향인사와 출향기업의 방문 홍보 부진 및 국내 내수 경기 하락으로 설맞이 선물 수요 축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9일 상주시에 따르면 구정 명절을 맞아 지난달부터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판촉행사와 올해 1월 6일 런칭한 ‘명실상주몰’의 온
고령군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령군으로 전입하기 전 타 시·도 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농업경영을 주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올해 전입한 세대 중 만 65세 이하 세대 주만 신청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이혼 및 사별 등 단독세대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전입 후 1년 이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등록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귀농정착에 필요한 정착지원금을 가구당
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경주시의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 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 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진군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22년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논 이모작 직불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리, 밀, 귀리 등 식량 작물과 사료작물, 목초류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당 50만 원이고, 신청접수 후 이행점검 등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 확정 후 직불금이 지급되며, 단 경작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수년간 나무시장을 운영한 결과 많은 지역민이 조합의 나무시장을 믿고 찾을 뿐 아니라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임업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실수와 조경수, 비료 등을 구매해 간 고객들이 다시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묘목을 공급한다는 방침 따라 벌써 준비에 분주하다. 8일 군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로 인한 사전주문 등 비대면 묘목 신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월 한 달 간 필요한 묘목을 신청하면 묘목 대금의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나무시장은 묘목뿐 아
“귀농·귀촌 홍보할 동네작가 모집합니다.” 봉화군은 도시민 유치 홍보를 위해 ‘2022년 봉화군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지역 주민을 동네작가로 선정하고 귀농 성공사례 및 관광지 등 정기적인 지역 콘텐츠를 생산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도모할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마을주민으로서 글 작성, 이미지 영상편집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인 자로 개인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운영자나 귀농·귀촌인 중 관련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으로 안심하고 과수농사 지으세요.” 의성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주요 과수 4종(사과·배·감·떫은감)에 대해 오는 3월 4일까지 지역 지역농협 또는 능금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 8일 의성군 농축산과 민경열 농정기획계장에 따르면 올해 국·도비 포함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군비 추가 약 6억 원을 확보해,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금을 10%로 줄였다. 올해부터 사과·배를 대상으로 기본 요율 산출 단위를 세분화했다. 지역별로 재해 위험 수준이 다른 점을 보험료에 더 정교하게 반영하기
최근 전국적으로 사과, 배 등에 겨울철 병균 궤양(가지가 검게 마르는 증상) 과수화상병이 큰 피해를 입히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에 발생해 꽃, 가지, 열매가 마르면서 나무가 죽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고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지역 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과수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준수 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새해영농교육 영상교육 자료를 제작해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다. 또 겨울철 병균의 월동처인 궤양의 철저한 제거를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
영덕군은 어선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업인들의 어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선 장비 및 수리를 지원하는 ‘2022년 어선 어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어선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절감 보급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 △유류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등으로, 어선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장비 및 수리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4억 9천115만원(보조금 21억2천801만원, 자부담 13억6천314만원)이며, 해당 사업의 신청기간은 7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야생멧돼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정부가 전국 한돈 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대한한돈협회 및 축산 전문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일보 2021년 12월 22일자 8면 보도) 8대 방역시설이란 내외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창고, 방조방충망, 축산 관련 폐기물관리 시설을 말한다. 최근 ASF가 충북 남부지역까지 확산하자 정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 규칙 개정을 통해 전국 농가에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지난 3일 통보했다. 그러자 대한한돈협회는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