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대구를 잇는 3곳의 광역도로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돼 물류비용 감소, 민원 해소,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 공청회 개최 결과 다사~다산, 신매~압량, 안심~임당 등 대구 대도시권역내 3곳의 광역도로의 총사업비 1646억원이 반영됐다.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은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담고 있으며, 시행계획(
영주시는 ‘어린이 차량 안심 지역’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가흥동 세영리첼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이번 ‘어린이 차량 안심지역’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어린이 이동차량이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승·하차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역이다. 어린이 이동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과 어린이들의 거주지 가까운 곳에 차량이 정차함에 따라 승하차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 차량이 정차할 수 있는 어린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가 최초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엑스코선 정거장 10개소 위치도 포함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KDI는 지난 27일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보고서의 발행일은 1월 31일이다. 예타보고서는 관련법에 따라 60일 이내 공개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대구시가 계획한 정거장 위치가 표시돼 있다. 위치도에는 수성구민운동장역(E01)과 범어네거리(E02),
고속도로 휴게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대부분 휴게소가 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등을 이용고객 자율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 또한 별도의 인원 배치나 확인 절차 없이 열 측정기와 방문자 명부로 QR코드 기계만 덩그러니 비치하고 자발적 참여 안내만 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매한 방역 수칙 역시 이를 부추기고 있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시설 관리자가 방역수칙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1차 150만 원, 2차 300
영호남 6개 시도지사가 28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와 김천~전주 철도건설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날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970만 영호남 도민의 염원을 담아 달빛내륙철도 및 김천~전주 철도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공동호소문에서 6개 시도는 동서화합을 위한 철도망 구축
대구시는 군공항 이전지역(군위·의성) 지원계획과 관련해 지원사업 협의·조정 및 쟁점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28일 개최했다.군위·의성지역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연말까지 마련될 계획이다. 이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로는 최소 300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이날 오후 대구시는 시청 별관에서 지역 내 이해관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제1회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협의회’ 위원 구성은 갈등조정전문가
영주시와 영주경찰서는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시설물 정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지난해(4억5000만원)보다 3배 많은 15억8000만원을 올해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시설물의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지난해 중앙초등학교 외 12곳에 보호구역 주변에 퇴색한 차선도색, 남부초등학교 외 1곳에 안전속도 5030과 더불어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남산초등학교 외 5곳에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인임 쉽게 인지하도록 노란신호등 설치를 완료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신규 반영을 호소하는 6개 시·도가 공동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광주시장, 경남도지사, 전북도지사, 전남 정무부지사, 거창군수는 28일 오전 11시 거창군청에서 만나 호소문을 발표키로 했다.이들 시도는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위성을 강조한다. 이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기재부 예산실장 등 예산실과 재정관리국 주요 간부를 방문해 2022년 대구시 국비 확보 방안과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국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경마공원) 연장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이 사실상 확정됐다.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 청도)은 22일 오전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경마공원) 연장사업이 구축안에 최종 포함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국가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 외 4개사에서 전국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국토부가 22일 공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서 빠지고 추가검토 사업에 반영되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신규사업 반영 추진에 나섰다.또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국회의원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국토부는 이날 진행한 온라인 공청회에서 지난 1∼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마찬가지로 4차 국가철도망에도 달빛내륙철도를 추가사업으로 분류했다.따라서 권 시장과 이 시장은 23일 국토교통부(제2차관)와 청와대(정책실장, 비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앱 개편으로 △사고·작업 구간 CCTV 영상 △사고 잦은 곳, 결빙 취약구간 등 상습 위험 구간 △전면차단 구간 알림 표출 등의 추가 정보를 제공하며, 출발에서 도착까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기ㆍ수소차 충전시설 안내, 인근 휴게소 정보, 최저가 유가 정보, 날씨 정보 등 고속도로 이용 시 유익한 부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지도, 교통속보,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방송 등의 기능
정부는 영·호남 지역민의 염원과 동서화합, 균형발전의 상징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건설을 책임감 있게 조속히 추진하라!“ 대구상공회의소 등 대구지역 11개 경제단체와 23개 시민단체는 21일 대구·광주 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동서축의 교통인프라 부족을 통감하고, 영·호남 지역주민의 염원과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라며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 날로 악화되는 지방경제와 부족한 교통여건을 직시해 달빛내륙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캠핑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캠핑용 자동차의 장기주차로 경북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 20대가량의 개조형 캠핑카·캠핑 트레일러 등이 주차돼있었다. 유리창 표면에는 먼지가 가득 쌓여 있는 점에 미뤄봤을 때 상당 기간 동안 주차된 상태로 보였다.아파트 주민 A씨는 “누가 보면 여기가 캠핑카 전용 주차장인 것으로 생각하겠다”며 “여긴 엄연한 도로다. 무슨 생각으로 커다란 트레일러를 가져다 놨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을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최근 2021년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에 나섰다. 20일 장량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덕동 포항법원 주변 상가지역 중 주차난이 심각한 구역을 우선으로 1·2차에 나눠 100대 정도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장량동은 해당 지역에 공한지가 대거 분포돼있고 각종 쓰레기와 잡초 등이 도시미관을 저해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을 실시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방치된 공한지를 소유자 동의를 얻어 주차장으로 전환해왔다. 현재까지 시비와 도비를 합해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장량동 지역내 74개소 공한지를 대
한국도로공사가 상습 교통사고 구간인 서대구TG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금호분기점 램프 확장공사가 반쪽짜리 사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해당 공사가 차로 확장이나 엇갈림 완화 대책이 없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대형사고의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금호분기점 램프-H 확장공사가 오는 12월 완공된다. 해당 공사는 금호분기점 인근 차량정체를 해소하고자 2018년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108억 원이다. 도공 관계자는 “부산 방면 램프 도로용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지·정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
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19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의 스마트 교통 관제시스템을 통해 교차로 교통량을 실시간 분석해 교통신호에 직접 반영하는 제어시스템이다. 2019년 하반기부터 기획된 이 시스템은 현재 시험운영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1개월간의 검증기간을 거쳐 전국 최초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구간은 산발적 교통 혼잡 구간인 석계교네거리, 양남면주민센터네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에서 서평택 분기점(연장 6.3㎞) 구간 양방향 각 1~3개 차로 통행이 19일부터 제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포장 개량공사를 위해 이 구간 통행을 12월 중순까지 제한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21시~06시, 금요일 및 휴일 제외)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할 예정이다. 개량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전면 재포장해 주행 쾌적성을 향상하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 가드레일 교체 등 부대시설 개선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보완할 예정이다. 한
17일부터 시행된 차량 도로주행 속도를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에 시·도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긍정평가와 현실을 모르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상충 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도시부 일반도로의 최고속도를 시속 50㎞로 제한하고, 보호구역과 주택가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했다. 안동에 사는 김모 (55) 씨는 “속도제한에 따른 주행이 감소 되면 사고가 나더라도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며 “보행자의 처지에서 훨씬 안전해진
포항시 버스 요금이 동결된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이 감소해 버스 운영 적자가 심각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포항시의 버스요금 인상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이 인상(일반요금 기준)된 후 지금까지 동결됐다. 지난해 버스 운송수입은 2019년 대비 80억 7000여만 원이 줄었고, 버스 이용 인원 또한 2400만여 명에서 1700만여 명으로 30% 급감한 상황이다. 시는 이처럼 운송수입이 감소해 버스회사 운영적자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시
JH페리는 울릉도 여객선인 ‘씨플라워호’ 이용 편의를 위해 대구~후포간 무료 셔틀버스를 오는 23일부터 추가 운행한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섬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울릉도 여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JH페리 등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대구~후포 간 이동하며 기존에 울진 후포~울릉도 간 운항 중인 씨플라워호의 출항 3시간 30분 전에 출발한다. 반월당역 8번출구 앞→동대구역 인근 신세계 백화점 건너편→아양교역 3번 출구→울진 후포까지 이동한다. 앞서 JH페리는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