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포항~울릉항로 대형카페리여객선 공모사업 사업자 선정의 조속한 심사를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포항을 방문한 문성혁 해양수산장관에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 사업자 선정 심사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해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조기 취항으로 울릉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상이동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포항해수청에서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포항~울릉항로 대형카페리여객선 공모사업 사업자 선정의 조속한 심사 촉구를 위해 국회, 해양수산부를
김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공모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시는 매해 공모사업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국비 15억 원을 지원(총사업비 30억)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 테마는 ‘도로탐지기반 교통 첨단도시 김천’으로 도로위험탐지 솔루션, 로드킬 예방 솔루션, 스마트 도로통합 관리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은 도로 위의 위험 요소인 블랙
상습 교통 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은 동국대경주병원을 포함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그간 도로가 협소해 민원이 잇따른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과 주차시설 부족으로 방문객들이 어려움을 겪은 동국대경주병원에 대해 사업비 29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환경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교통환경 개선은 먼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금장사거리~동국대 간 0.6㎞ 도로확장 △사업비 69억 원을 들여 동국대유치원~동대교 간 0.8㎞ 도로확장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울릉도 대형카페리 공모선‘ 사업 지연에 뿔난 울릉주민들이 강경투쟁에 나선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울릉비대위)는 포항해수청이 대구지방법원의 본안 1심 후로 사업자 선정을 유예한 데 따른 조치로 신속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강경투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울릉비대위는 공모선연대 및 이장협의회와 함께 1일 포항해수청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해양수산부장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카페리 공모선 사업자의 조속한 선정을 요구하는 울릉주민 3천500여 명의 서명서 대구지방법원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데 무작정 제한속도를 낮추면 그 피해는 누가 감당합니까?” 오는 4월 1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두고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 사이에서는 ‘일상생활 중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것’ 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등 의견이 분분하다. 3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보행자 안전 제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목표로 도시부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낮추고 주택가나 보호구역 등 특별히 보행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포항시가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운영 중인 국내 크루즈항만 홍보관 홈페이지에 포항 영일만항 반영을 요청함에 따라 홈페이지 제작 용역사(코레일관광개발)가 30일 포항을 찾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포항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 봤다. 코로나19로 크루즈 관련 산업은 직격탄을 맞아 위축돼 있으며 2020년 2월 일본 요코하마항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통한 코로나19 전파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줬다. 현재, 크루즈 선사는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세계여행관광위원회(WTTC)와
벚꽃을 보기 위해 팔공산을 찾는 시민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시가 팔공산을 잇는 주요 시내버스 노선인 급행 1번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대구시는 팔공산 벚꽃개화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첫째 주와 둘째 주의 토·일요일(4월 3일∼4일, 10일∼11일)에 급행1번 노선을 기존 20대에서 24대로 4대 증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급행1번 승객수는 지난해 단풍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하루 8000여 명에 달했다. 시는 이번 증회운행으로 시내버스 안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회 운행으로 배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은 30일 군위초등학교 주변에서 군위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군위군 모범운전자 회가 함께 참여하는 365일 안전한 등교를 위한 ‘2021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안전 보행지도와 함께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행동 요령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과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했으며 학생들에게는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었다. 또, 캠페인 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
김천시청사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김천시청 주차빌딩이 30일 준공했다.시에 따르면 주차빌딩은 민선 7기 김충섭 시장의 우선 공약 사항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6억 원이다.연면적 8214㎡로 5개 층으로 조성된 주차빌딩 지상 2층 1074㎡(325평)은 기존 사무실의 공간 협소로 인한 각종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사무실로 조성해 2월 말 청렴 감사실 이전을 시작으로 자원순환과, 원도심재생과, 도로철도과, 미래혁신전략과 5개 부서가 이전을 완료했다,3층에서 5층까지는 7140㎡(2160평)로 주차대수 310면의
동해안 항만 선박과 어선 등 화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소방정이 배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포항의 경우 가장 가까운 전문 소방정이 울산에 배치돼 있어 대형선박 화재 사고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늘어난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2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해경 소속 함정은 총 6대다. 대형함 3대·중형함 3대로 동빈내항 해경부두에 주로 대기하며 기동 중이다. 문제는 이들 함정 모두 소화포를 장착하고는 있지만 선체 높이가 높은 대형 선박 화재 시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다. 가장 성능이 좋은 대형함인 1510호는 소화포의
속보=인도가 없는 좁은 도로로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대구 동구 신천동 국채보상로155길(신천교∼동신교) 일부 구간(경북일보 2020년 12월 4일 자 7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장 점검을 마친 경찰과 행정 당국은 최근 주·정차 금지선과 중앙선을 새로 그었고, 향후 일정 기간 보행량과 교통량 등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29일 동구청에 따르면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국채보상로155길의 대안 마련은 단기와 장기로 구분된다.단기조치는 지난 18일 이뤄졌다.동구청은 200여m 구간의 갓길 주·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전세버스 업계에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외국인관광객 입국과 학교 통학, 각종 모임, 기업체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전세버스 업계의 피해가 극심해 지고 있으며, 그동안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전세버스 회사들은 대당 월 보험료 18만 원을 아끼기 위해 번호판을 떼서 시청에 반납하고 휴업을 신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의 상황이 이렇게 어렵지만 ‘민간기업’, ‘관광업’이라는 이유로 중앙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며, 기업들이 받을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저상버스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선택 및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저상버스 예약은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 실행→저상버스 운행정보 & 승차예약 메뉴 선택 →승차예정 정류소 선택 →승차예정노선 선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예약한 내용은 해당 저상버스의 운전자 통합단말기에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저상버스 운전기사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편의를 지원할 수
국토교통부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가 일시정지하도록 하는 등 대책을 법제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마련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해 보행자·사업용·이륜차 등 주요 교통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맞춤형 안전 대책을 수립한다. 올해에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적극 감축해 OECD 평균 이상의 교통 안전국가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3
막대한 보상금 문제로 사실상 불가능했던 감삼역∼대구시청 신청사(옛 두류정수장 부지) 진입로(당산로) 확장 문제 해결방안이 떠올랐다.감삼역 일대 6만7000여㎡ 규모에 정비예정구역 후보지 선정 신청이 들어오면서다. 시는 해당 정비구역을 당산로와 인접한 16만㎡로 늘려 당산로를 왕복 6차선 이상 늘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30 대구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후보지 의견 청취 결과, 달서구 감삼동 124-4번지 일원 지역주민이 정비예정구역 신규 선정 후보지 지정을 요청했다. 지정 희망 면적은 6만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 1년을 맞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24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올해 어린이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량 일시 정지를 의무화하고,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안동시는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25일부터 3일간 단속을 실시한다.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도심, 주택가 등 생활권 주변에 무분별하게 주차되어 있는 사업용자동차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일간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 등 상습민원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자기 차고지가 아닌 곳에 자정부터 새벽 네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된 사업용 화물차, 전세버스 등이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화물
구미시와 경운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24일 경운대 대학본부에서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항공산업 및 항공 관련 발전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및 공동 협력 △항공우주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상호 협력 △공동 교육 편성 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공동 참여 △항공분야 현장학습 및 견학,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서로 힘을 모은다.협약으로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통합 신공항 시대 항공우주 부품 및 장비
속보=시민을 다치게 한 ‘뚜껑 없는 맨홀’(경북일보 3월 15일자 9면·3월 16일 자 8면 등 보도)에 대해 도로공사와 관련된 건설회사가 복구를 완료했다.다만, 뚜껑 없는 맨홀을 발생케 한 근본원인인 흥해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 중단과 관련해 법정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시·조합·시공사 간 원활한 협의로 시설 미비 문제 재발 우려를 종식 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도로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A시공사에게 시민 부상사고 발생 내용과 복구 요청 건을 공문으로 발송했다.이후 A시공사는 지난 19일
4년간 21회의 극단적 선택 시도가 있었던 대구 달성군 강창교가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23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이하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부터 강창교에 월담 방지기능이 있는 안전난간 설치를 시작한다. 총사업비는 5억 원이다. 이번 안전시설은 지난해 8월 강창교에서 발생한 여중생 추락사고로 인한 대책 마련으로 추진됐다. 강창교에서는 최근 4년간 21회의 극단적 선택 시도가 있었다. 이 중 8명은 목숨을 잃었다. 대구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월담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