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여식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고, 수행 실적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에스포항병원은 24시간 보육시설 운영·육아휴직이 당연시되는 문화 및 높은 이용 실적·출산 휴가 적극 권장·시차 출퇴근제 운용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
경북·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기초의원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실시 됐다.15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양일 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항시립오천도서관에서 포항시의원 2명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를 열었다.주민소환투표 대상자는 오천읍 지역구 시의원 3명 중 자유한국당 소속 박정호, 이나겸 의원이다.이번 투표에는 오천읍 유권자 4만4028명 가운데 8.06%인 3547명이 참여했다.주민소환 투표는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천 내 15개 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사전투표를 포함해 주민소환 투표자가
새로운 시대의 주민 중심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역 언론이 뭉쳤다. 행정안전부와 인천시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하 ‘대신협’)가 주최한 ‘자치분권 인천 토론회’가 지난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김중석 대신협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3법 개정 등 자치분권을 제도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송년회 등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 음식점·주점·노래연습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게 될 때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의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음식점·노래방·주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일어난 화재는 모두 4174건으로 총 208명의 인명피해(사망12명, 부상196명)가 발생했다. 겨울철 생활서비스 시설 화재는 같은 기간 전체 화재(6만325건)의 약 7%를 차지했다. 장소별로 분석해
오는 18일, 경북·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기초의원 주민소환투표가 실시 된다. 이보다 앞선 13일, 14일 양일 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항시립오천도서관에서 사전투표가 치러진다. 12일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천읍 청구권자 4만3463명 중 8693명(20%)으로부터 동의서가 접수돼 심사와 주민소환 투표 청구, 청구 요구공표 등 절차를 거쳐 이나겸·박정호 포항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투표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유효투표 총수의 과반수가 찬성일 경우 이들 시의원은 의원직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디지털분과위원회 구성과 함께 자치분권대상 시상을 통해 지역신문 현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대신협은 12일 인천 홀리데이 호텔 회의실에서 제6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의 지역뉴스 차별적 서비스와 진입장벽 등으로 대신협 회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들은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뉴미디어와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나타난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의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이협수)는 지난 11일 UA컨벤션에서 내·외빈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3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임식을 가진 이범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올 한해 다사다난 했던 지도회 행사들을 회고하는 한편, 행사에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롭게 취임하는 이협수 회장을 격려했다.이협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몸으로 하는 봉사와 화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는 지도회가 되도록 소
11일 오후 2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네거리에서 유강 방면으로 진행하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철근 더미가 유실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편도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이 막혀 50분 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트레일러 차주 A(75)씨가 호출한 카고 크레인 트럭과 함께 철근 적재에 나섰고, 같은 날 오후 3시 25분께 작업을 끝냈다.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A씨에 대해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통고처분을 내렸다.
오늘부터 장기요양기관의 주먹구구식 개설이 어려워지고, 이미 운영 중인 기관도 주기적인 심사를 거쳐 퇴출당한다. 11일 보건복지부는 현행 장기요양기관 지정제를 강화하고 지정갱신제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장기요양기관은 강화된 지정요건 및 절차를 적용받아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기존에는 시설·인력 기준만 충족하면 지자체장이 반드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할 수밖에 없어 서비스 질이 낮은 영세한 개인 시설이 난립하거나 이미 행정처분을 받고 폐업한 기관의 운
포항남구보건소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야간시간대를 활용한 ‘2019년 더 걷기 리더교실’을 운영 중이다.이번 교육에는 교육 신청을 마친 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맞춤형 걷기운동 프로그램 지도방법 및 실습 위주의 연수가 진행된다.낮 시간대에 이뤄진 지난 교육과는 달리, 이번 리더교실은 낮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을 위해 야간 시간대(오후 5시 30분∼오후 9시 30분)로 맞췄다.교육 내용으로는 바른 걷기의 이해·걷기 자세 운동 실습·걷기 영상 분석피드백·걷기운동 지도법 등 건강걷기 전문교육 이론
11일 오후 2시 26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4층짜리 원룸 건물 1층 상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점포 내부에 있던 A씨가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중상을 입고 대구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다행히 건물 내 다른 주민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불은 상점 내부 집기를 태우고 건물 외벽에 그을음이 남기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완진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대구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칠곡, 울릉, 대구 달성군의 안전수준이 가장 높았고 상주와 청송, 대구 서구·중구가 가장 낮았다. 10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평가한 ‘2019년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 안전수준을 점수화해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사업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먼저 광역
상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음식물 등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주 모 중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전교생 358명 중 38명이 다음날 새벽부터 구토·설사 등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계속해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속출하자 학교 측은 지난 6일 하루 휴교를 결정했으며 현재까지 6명이 추가로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총 44명이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현장조사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대구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지난해 3등급 평가를 받은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4등급으로 떨어졌다.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제도는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국민, 내부 소속직원, 전문가·업무관계자 등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와 해당 기관의 부패 발생 현황을 종합해 청렴 수준을 진단한다.청렴도 평가는 1∼5등급으로 구분하고 4등급이면 사실상 ‘미흡’으로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경북에 요양병원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 수는 늘어나는 반면, ‘질 높은’ 요양병원이 일부 지역에만 모여있는 ‘쏠림 현상’이 일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도 내 요양병원 103곳 중 인력과 시설·진료부문이 우수한 1등급 병원은 18곳(17.5%)에 불과했다.이는 심평원이 지역별 요양병원의 의료인력·필요인력 등 수준과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피부상태(욕창)·질환관리·영양상태 등 의료서비
포항대 대학생들의 뜨거운 젊은 피가 겨울 추위를 녹이며 이웃에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졌다.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재학생 1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받은 헌혈증 150매를 지난 6일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에 전달했다.세명기독병원에서 열린 이날 헌혈증 전달식에는 포항대 학생입학처장 김형락 교수와 총학생회 대의원장 이동규 군과 총학생회 간부들, 그리고 세명기독병원 김진의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포항대 김형락 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받은 헌혈증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해 헌혈의 참뜻을 실천하고자 세명기독병원에
포항 대이동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일 UA컨벤션에서 개최됐다.이날 취임한 김영기 신임 회장은 “‘참여가 봉사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은 김영기 회장을 비롯 박정오 수석부회장, 이중호 내무부회장, 배수한 외무부회장, 성방현 감사, 정재화 사무국장 등이다.회장단 이·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신입회원 입회식이 진행됐다.이어 이동중학교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대이동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하며 의
포항 오천신협(이사장 하상곤)과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가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화제다. 특히 오천신협은 31년째 매년 겨울철이면 김장을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오천교회 봉사자와 신협 직원 등 100여 명은 최근 포항오천교회에서 11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날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해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겨울철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 210여 가구에 전달했다. 오천신협은 지난달 22일에도 오천읍 새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위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블랙아이스(Black Ice)가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평택방향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탑승하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2차로에 걸쳐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트럭을
우리나라 청년 5명 중 1명은 학업·일·훈련을 받지 않는 ‘니트(NEET)’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청년 핵심정책 대상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 발표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중 니트 비율은 16.6%였다.니트란 직장에 다니지 않으며 교육 또는 훈련을 받는 상태도 아닌 젊은층을 뜻하는 말로, 전 세계적으로 청년 정책의 가장 주된 대상으로 꼽힌다.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에 통학하더라도 니트로 분별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보면 니트 비율은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