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오전 9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안동과 예천에서 시작하는 국가혁신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후보는 “한 때 경북 북부 거점 도시로 42만 명에 달하던 안동·예천이 지금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며 “경북도청 공동유치 저력과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지혜를 활용할 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여야 대결이 아닌 수도권 일극주의와 한 판 승부다”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안동·예천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후보자 등록 전 이틀간 안동·예천 공약 및 혁신 비전을 차례로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안동시 혁신 비전으로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을 내세우고 지방소멸 대응책인 ‘R-Project’와 5대 공약 및 예천군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명 지도부의 19호 인재로 영입된 김 후보는 30년 가까이 교육활동과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의 현장 활동을 수행하면서 안동시 발전협의회 의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학전공 교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 기자명 오종명 기자
- 승인 2024.03.21 17:34
- 지면게재일 2024년 03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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