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유치 총력키로

포항시의회(의장 이상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해외연수를 연기했다.

포항시의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올해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이달 중에 검토되고 있던 공무 국외연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보사산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미국과 캐나다로, 건설도시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8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각각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포항시의회는 이달 중순 최종 결정되는 과학벨트 포항 유치와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는 제175회 임시회에 충실히 임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연기하기로 했다.

포항시의회는 의원들의 자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해외연수임에도 불구,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가 걸려 있는 과학벨트 유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의원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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