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26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 “기념사업 자체는 찬성하지만,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방법, 형태, 규모, 시기 등에 대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하라”고 주문했다.대구시의회는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를 열고 대구시가 제출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하면서 일부 수정 의결했다.수정안의 핵심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해 기념사업 전반을 심의하도록 한 것이다. 또 심의 과정에 필요한 경우 여론수렴,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위원회는 위원장 1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이 대구종합유통단지(이하 ‘종합유통단지’)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25일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온라인 구매시장의 활성화와 고금리·고물가에 의한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종합유통단지의 매출액이 대폭 감소(2021년 6614억 원→2023년 6055억 원)함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의 원스톱 테마상가인 종합유통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경
한동기 대구 동구의원이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문화가치창달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5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발굴·전파·확산을 목적으로 (사)거버넌스센터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한 구의원은 제9대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구민과 소통하고, 동구만의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한 공로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지역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5분 발언과 참고자료 요청 등 다양한 의정
대구시가 재추진하고 있는 북구 구암동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 소식에 지역 주민이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 대표인 북구의회도 동참했다. 25일 오전 북구 구암동 칠곡행정타운 부지 앞에서 주민 100여 명이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 결사반대 집회’를 열었다. 북구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지역 여론에 반하는 시의 일방적인 행정을 규탄하면서 부지 매각 결사반대를 외쳤다. 지난 19일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북구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소통 없는 부지 매각 반대’ 성명을 낸 구의원들도 목소리를 보탰다.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과 구의원들은
도시계획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이 도시계획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4일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구단위계획 내 견본주택과 같은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을 최대 9년까지 연장하고, 개발행위허가로 인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제외 대상 중 기존 부지 면적 대비 10%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 ‘국토계획법 시행령’개정 사항을 반영해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대구시 서구의회가 대구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 악취와 관련, 염색산단 주변 시설도 대구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지역에 준하는 관리를 촉구했다.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이하 서구악취특위)는 지난 23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서구 악취 저감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관리 강화 건의문’을 전달했다.서구 악취 문제는 지난해 1만3000여건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에 함께 방천리 매립장, 상리위생처리장, 북부·달서 하수처리장
육정미 대구시의회 의원 제308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기념사업’을 두고 시의회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여론 수렴 없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사회와의 갈등만 유발한 데다 사전 소통 없이 내놓은 A4 용지 반장 분량의 조례안 제출은 ‘독선’과 ‘무시’로 이뤄진 시의 일방적인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23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08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에 나선 육정미 시의원은 김선조 행정부시장을 향해 사전 질의서에 대한 대구시의 답변을 거론했다. 앞서 공론화 과정이나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23일 대구공군기지(K-2)와 대구국제공항을 방문, 공항 이전 준비 상황과 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신공항특위 위원들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과 대구국제공항 관계자로부터 이전 관련 준비 상황과 현 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공항 부지 일대를 둘러보았다. 지난 회기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수목적법인 참여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대구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앞으로 대구 달서구 지역 어린이공원 등에서 술을 마시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박정환 의원은 23일 어린이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대구시달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구청장이 어린이공원을 비롯한 생활권공원,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주구역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
홍준표 시장 "'박정희 기념사업' 대구가 당당하게 추진해야"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의 ‘박정희 기념사업’과 관련해 “산업화의 상징 도시인 대구가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안설명에서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박정희 산업화의 중심은 대구다. 이러한 박정희의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23일 제3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데이터 산업 선도를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하 의원은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 ‘소라’까지,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까지 왔다”며 “이런 인공지능이 진화할 수 있는 이유는 데이터를 이용해 끊임없이 학습했기 때문이다”라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데이터 산업 시장은 2021년 기준 22조8000억 원 규모로, 데이터는 4차 산업시대의 원유라 불릴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대구시의 데이터 산업 영위
대구시의회가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대구시는 총 5237억 원이 증액된 11조1109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의회는 15일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추경예산안에 대한 검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을 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는지 여부 등을 따졌다. 또 의원들의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만규 의장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의 추경인 만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필요한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15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영숙(의원) 대표위원을 비롯해 재정·회계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등 총 4명으로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운용, 성과보고서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재정 운영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검사를 한다. 이후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활동 후 의견서를 군의회에 제출하며, 군의회는 의견서를 토대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를 거친다. 박수현 의장은 “심도 있는 결
대구시의회는 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지난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대구시의회 김태우(수성구5) 의원, 박종필(비례) 의원, 육정미(비례) 의원 3명과 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결산검사위원은 3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20일간 대구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사항에 관한 제반 내용을 살펴본다.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오영준 대구 북구의원이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추진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2월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따른 불편이 잇따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오 구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호선 공사가 시작될 경우 공고네거리부터 복현오거리까지 구간의 차선이 감소해 심각한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이라며 교통체증구역에 대한 버스노선 개편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또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도심융합특구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대교
대구 달성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22일 최종 확정됐다. 당초 예산보다 929억 원이 늘어난 9657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9610억 원, 특별회계 47억 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 등 군민이 빛나는 달성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관광기반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화원 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 11억 원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 원 △다사 환승주차장 및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의 의안 처리와 함께 지역 보건의료분야의 긴급 현안 질문을 시행했다. 군위군의회는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전국적인 의료대란과 관련해 공보의 근무 현황 등 지역 보건의료 상황과 보건소장 장기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안 해소 대책 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위군이 제출한 원안대로 본예산 3638억3922만 원보다 204억230만 원이 증액
대구 군위군의회(박수현 의장)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서대식 부의장), ‘대구광역시 군위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홍복순 의원)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 등 8개 조례안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
김종련(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구 북구의원이 미래 청소년 교육·장학·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북구 미래교육재단’(가칭) 설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8일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살기 좋은 교육도시로서 북구에 ‘통합 교육지원 플랫폼’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2년 12월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던 사실을 언급, 약 1년 3개월 동안 구청에서 종합적인 검토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구·수성구·달성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