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KOREA 경북’을 세계에 각인 시켜 2025년 APEC 경주 유치에 기여하고, 2030년까지 경상북도의 비전인 관광객 1억 명, 관광 수입 5조 원을 목표로 하나돼 힘차게 나가겠다.”경북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종식과 공사와 문화엑스포의 통합이 이뤄져 경북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9년 2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조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을 활성화 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5년째 공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스
경북 청도군 초현리, 평양리, 음지리, 상리 등 한재골 4개 마을은 차가운 물, 비탈진 농지, 배수성이 높아 논·밭농사는 짓기 힘든 지역이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 1965년부터 벼농사보다는 미나리 농사를 주로 짓고 살았다. 하지만 열악한 영농조건과 소득이 적은 미나리 농사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며 농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때가 1990년.박이준 생산자연합회 회장은 이 지형에 적합한 농작물로 ‘청정지하수로 생산하는 미나리’를 선택하고 미나리 소작농 17농가와 화악산미나리 작목반을 결성했다.작목반은 기존 농사
“잠들어 있는 ‘용의 도시’ 경산을 깨울 스토리텔링을 고민해야 합니다. 잠자는 용의 도시는 최고의 스토리를 가진 도시라는 측면과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침묵의 도시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는 최근 2023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의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토론회에서 ‘경산의 문화와 관광, 그 과거와 미래’ 주제발표에서 경산을 ‘잠자는 용의 도시’라고 했다.김 교수는 동양 최고의 미술사가로 평가받는 전 서울대학교 안휘준 교수,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유홍준 교수
지방소멸 시대에 백 년 대계 ‘10만 인구 영주’를 설계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2023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주지역 전문가 토론회가 1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렸다.유재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주제 발표에서“수도권 집중화 현상 탓에 지방은 저출산·고령화·청년층 대이동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유 대외협력관은 “OECD 국가와 대비해 국내 수도권 소득(GRDP)과 일자리 비중이 50% 이상 수도권으로 쏠려 지역
1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영주지역위원회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주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영주의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과 분야별 여러 가지 지역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유재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호 경북포럼 영주지역 위원장을 좌장으로 △구자희 경북도청 외국인공동체 과장(지방소멸 시대의 10만인구 영주의 나아갈 길) △이종주 이야기 연구소 소장(영주의 문화, 관광의 미래) △이용욱 영주여자고등학교 교장(영주교육의
유재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관은 13일 영주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영주지역 전문가 토론회 ‘영주의 미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강연에서 지방의 현실과 시대적 요구, 지방시대 중점 추진 과제 등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유재호 협력관은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소득은 2015년, 일자리는 2017년, 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매년 수도권 쏠림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평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2018년
독일은 오랜 지방분권 역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나라다. 헌법으로 지방분권을 보장한 나라인 만큼, 지방정부도 행정뿐만 아니라 공간정책 수립에서도 중앙정부와 평등한 기회가 보장된다. 특히 재정도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과거 독일이 통일된 이후 시작된 경제난 속에서 인구 12만의 중소도시 볼프스부르크가 폭스바겐과 상생으로 위기를 돌파한 이유다. 독일 대표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은 자동차 대중화를 실현한 기업으로 독일이 통일되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폭스바겐 본사와 공장을 건설한 계기로 형성된 도시 볼프스부르크의 시민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기 시작했다.지난 12일 꿈다락·꼬마자람터어린이집(원장 김순희, 안인숙) 어린이들은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47만4200원을 기탁했다.김순희(꿈다락)·안인숙(꼬마자람터)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두 어린이집이 함께 나눔을 계획했다”며 “나눔을 계기로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나눔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기부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
예천군의 양궁·육상 지역특화 스포츠산업의 발전은 눈부시다. 지역 특화된 두 종목은 매번 지방선거가 끝이 나도 지도자들이 숙원 사업처럼 끈을 놓지 않고 수십 년째 중장기 계획을 세워가며 진행 중이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충남 아산시 소재 모나밸리에서 개최한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 및 상과 발표회’에서 예천군은 전국 257개 지자체 중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방의 각종 어려운 현실에 새로운 모델을 내세워 지방 생존과 발전을 해나가는 스포츠 산업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예천군은 올해 아시아 U20
경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대림환경(대표 이순복), ㈜웰빙환경(대표 박상희), ㈜고일산업(대표 이재국), ㈜성암환경(대표 우영복), ㈜경산환경(대표 변태영)은 12일 시청을 방문해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생활폐기물 대행업체는 “힘들고 어려운 소외된 가정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준비했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힘든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윤석열 정부는 지방의 균등한 발전과 이를 위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시대’를 제시했다. 중앙주도의 중앙집권적 체제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권력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하는 고질적인 불균형 문제가 현 정부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방정부에 이양할 권한의 수준과 지역에서 자구적 발전을 위한 재료와 역량은 제대로 가늠되지 않아 지방시대로의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지방분권은 민주의 가치를 둔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정부에서 민간으로 ‘권력’을 이동시키는 권력의 소재를 의미한다
가수 임영웅 팬카페인 ‘영웅바라기’ 회원들이 지난 8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준)을 방문해 160만 원 상당 백미 10㎏ 40포를 기탁했다.이날 기부된 백미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복지사각지대 주민 및 저소득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영웅바라기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 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영준 용흥동장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평창군수 부임 한달 만에 맞은 임진왜란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1592년 8월 7일 대관령을 넘어 오리라 예상했던 왜군은 삼척을 지나 정선 백복령을 넘어 평창으로 진입했다. 9일, 왜군은 전투에 앞서 사자를 보내 항복을 종용했다. 편지를 들고 온 사자는 조선인이었는데 왜군에 붙은 자였다. 권두문은 사자를 크게 꾸짖은 뒤 목을 치고 항전의 기치를 높였다. 그리고 조국산하를 침탈한 적과는 어떤 협상도 없음을 선포했다.평창군수 권두문(權斗文,1543~1617)은 여기가 죽을 자리라고 생각했다. 3월에 부임해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해외에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2의 한류’가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를 중심으로 불고 있다. 최근 OTT산업이 성장하면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가 끊임없이 제작되고 많은 관심을 끌면서 콘텐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일찍 감지한 경일대는 지난 2019년 대구·경북 중심의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화애니메이션학부를 개설했다. 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융합콘텐츠 교육에 특화된 전문 시설과 실무 및 현장 경험이 뛰어난 교수진을 갖추고 최고의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권규태)은 청소년 장애인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 가구에 연탄 2000장을 지난 9일 전달했다.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내 이웃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김명현디모테오신부(형곡성당 주임신부)와 엉사봉단원·지역청소년 장애인들이 참석해 신평1·2동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 6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엉사봉은 매년 구미 25개 읍 ·면·동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연탄 나눔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26가구에 8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박재범 신평1동장은 “낙후된 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는
“동생 부부와 함께 내 고향 영천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지난 8일 영천 출신 권수경·세영 자매가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을 기탁했다.화산면이 고향인 권수경 ㈜미라클솔루션 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내가 나고 자란 영천의 모든 이웃들이 연말을 맞아 행복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또 이날 동생 세영씨는 별빛물류를 운영하는 남편 한욱현 대표와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는가 하면 지난해에도 연말
‘추대감남원추어탕 의성점’이 올해 기부 목표 1600만 원을 달성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난 6일 ‘추대감남원추어탕 의성점’이 의성읍사무소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일만 원 식사권 100장) 식사권을 기부하며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이번 기부는 추대감남원추어탕 의성점이 “항상 베풀며 주변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라면서 지난해 8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기부 목표 1600만 원을 달성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는 소외된 이웃들에 관한 관심과 정을 나눔과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경북 칠곡군은 젊고 활기찬 도시다. 평균 연령 44.9세, 40세 이하 인구가 39% 이상인 젊은 도시다. 생산가능인구(15~64)가 전체 인구의 70.2%인 생산도시며 3개 대학교, 7개 산업단지 1360개의 기업체가 있는 활력도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전국 제일 물류중심도시다”라며 “높은 개발 잠재력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6차 산업 중심의 도농복합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과학대 지역사회봉사단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 50여 명은 지난 3일 북구 칠성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겨울 에너지 취약가구를 찾았다.쌀쌀한 날씨 속에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 연탄 1500여 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연탄 구입을 위한 재원은 시민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 적립 기부금으로 마련됐다.김유정(간호학과 1년)씨는 “나르는 연탄 한 장이 추운 날씨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
영주시 평은면 적십자봉사회는 4일 평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떡국떡 및 만두 나눔 봉사’로 백미 100㎏의 떡국떡과 만두 100봉지를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적십자회원들과 김호정 평은면장 및 직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한파 피해가 없는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특히 회원 22명으로 구성된 평은면 적십자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평소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