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중구의회가 주소지 이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경숙 전 구의원(경북일보 10일 자 6면 보도)에게 지급된 의정활동비 등 620여만 원에 대한 환수조치에 들어갔다.1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환수금액은 월정수당 200만 원과 의정활동비 110만 원 등 2개월 동안 지급된 620만 원이다.같은 기간 이 전 구의원이 사용한 소액의 복지포인트도 환수액에 포함된다.중구의회는 이 전 구의원이 최근 남구 봉덕동에서 다시 중구 대봉동으로 전입 신고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이전 주소지로 의원직 상실을 통보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지급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9일 기자간담회에서 갑작스럽게 던져 뜨거운 감자가 된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 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달성군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달성군의회는 지난 7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대구시의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관할 구역 변경 추진’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달성군의회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타진하고, 충분한 논의와 더불어 주민 화합과 통합을 목적으로 삼아야 하는데도 주민 반목과 분열만 가져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 일방적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숙 대구 중구의원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막으려다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7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 구의원은 지난 2월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에 자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무단으로 반출해 지난달 17일 김효린 구의원과 함께 중구의회로부터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이후 징계의 불합리성을 주장하던 두 의원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징계조치에 대항하려 했다.그러다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이 중구의회로 심문기일통지서를 발송했는데, 해당 통지서에 이 구의원의 주소지가 남구 봉덕동으로 기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2022회계연도 예산 및 기금 등의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대구시의회 류종우(국민의힘, 북구1), 손한국(국민의힘, 달성군3), 김정옥(국민의힘, 비례) 등 시의원 3명을 비롯해, 회계사 1명, 세무사 3명, 재무경력자(전직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간담회에서 결산검사위원들은 류종우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출한 후, 결산검사 세부일정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위원 임기는 이달 5~2
속보=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6일 경찰에 접수됐다. 앞서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의 ‘공예·주얼리 산업의 콜라보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업자와의 유착 의혹(경북일보 1월 6일 자 1면 등)과 김 구의원이 선출직으로 활동하기 전 보조금 부정 수급 여부 등을 수사해달라는 게 주된 요구다. 익명을 요구한 고발인 A씨는 김 구의원 불법·탈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들을 제출했고, 수사과정에서 추가 자료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발내용은 △보조금을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30일 상임위원회별 해외연수 피감기관 동행 여부와 명단을 공개하라고 대구시의회에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피감기관과 동남아 해외연수를 가려다 취소한 시의회가 이번 해외연수 출장계획서에 피감기관 동행 명단을 누락시키는 꼼수를 썼다는 것이다. 복지연합에 따르면, 30일부터 7박 9일 동안 네덜란드와 독일 해외연수를 계획한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외출장계획서에 없는 시교육청 간부 4명과 동행한다.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시의회가 피감기관과 동행하는 것을 두고 비판이 일자 일부러 명단에서
대구 중구의회에서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는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구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회부 사유는 지방자치법 위반과 갑질 논란 등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수성구 시당 회의실에 모여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소속 의회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김효린 구의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15일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을 방문해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회계서류를 반출한 행위에 대해서다. 소명의 기회를 갖게 된 김 구의원은 동료 의원 등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듣고 자
김경민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2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몰 조성사업과 관련한 전담부서 설치와 인력을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오랜 시간 롯데몰 사업이 방치되는 동안 수성구에는 관련 계약 자료와 사업에 대한 자료 등 어떠한 행정서류도 수성구청에 남아있지 않은 데다 여러 부서로 업무가 흩어져 있어서 사업 추진과 상황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롯데몰 건립 사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시의 업무라 하더라도 수성구에서 이뤄지는 대형사업인데도 사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과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 개정안’을 채택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24일 제29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들 조례안 등 19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한 후 이번 회기를 마무리한다. 운영위원회는 23일 의원의 구속기소 시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현행 대구시 조례에서는 의원의 의정활
대구시와 8개 구·군청이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을 마쳤다.광역·기초지자체 모두 조례를 제정한 지역은 대구가 처음이다.2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구의회는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 동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의결했다.대구시는 지난 2019년 12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근거를 먼저 마련했고, 2021년 4월에는 북구가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해 4월 달서구·수성구·달성군이, 같은 해 10월과 12월 서구와 중구·남구가 조례 제정에
한동기 대구 동구의원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사업 추진’(가칭)을 제안했다. 동구 지역에 산재한 생활문화유적을 제대로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한 구의원은 22일 동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 관광과 대구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주민과 관련 기관에서 뜻과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에 지석묘(3개)와 고분군(11개), 산성터(8개) 등 생활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나 인식과 관심이 낮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서구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환영했다.전태선 대구시의회 의원의 옥중 월정수당 방지를 위한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가 23일 예정돼 있다.앞서 전 시의원이 구속되면서 월정수당 지급이 논란이 돼 왔다.이런 가운데 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소속 의원이 구속되거나 징계를 받을 경우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여비를 모두 지급하되 않는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번 조례안 개정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9일 권고한 내용보다 강화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태선(48) 대구시의원이 풀려난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임동한 부장판사)는 22일 전 시의원이 신청한 보석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지난해 11월 전 시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전 시의원은 2020년 12월 선거구민 2명에게 시가 28만 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금 1돈)를 1개씩 제공한 혐의다. 또한 2021년 12월 선거구민 1명에게 시가 28만 원 상당의 귀금속 1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선거구 내 단체와 선거구민에게 시가 248만
대구시 서구의회가 소속 의원이 징계나 구속될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다. 서구의회는 지역 구·군 의회에서 가장 먼저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뉘며 서구의회의 의정활동비는 110만 원, 월정수당은 190만4580원이다. 앞서 지난 14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과 다른 지자체 개선안 등을 두고 논의를 벌였다. 그 결과 이번 임시회에 바로 상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15일 ‘대구시 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운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대구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과 서구 상리동 영락양로원을 방문해 시민 여가 생활 향유 및 어르신 복지 증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노후 콘텐츠와 시설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에 나서는 ‘대구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의 개관 준비상황 사전 점검과 함께 노인복지시설인 영락양로원 입소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어르신 복지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이재홍 수목원관리소 관리장의 시설현황 설명을 들은 후 산림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대구수목원
대구시의회 ‘Economy & Development 포럼(이하 E&D 포럼)’(대표 조경구 의원)은 20일 오후 3층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대구형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D 포럼’은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개발을 위한 정책 등을 연구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명(대표 조경구, 간사 정일균, 이성오, 임인환, 김태우, 윤권근, 윤영애, 김지만, 이재화, 김원규, 이동욱, 전경원, 육정미)의 의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한 지역공공정책연구원의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제29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동물보호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생활 수준의 향상, 1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소유하는 물건’에서 ‘보호해야 할 생명체’, ‘가족의 일원’으로 변하고 있으며 동물보호 및 복지 제도의 개선과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그러나 반려동물 양육자와 미양육자 간 인식의 차이는 여전히 크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동물 장묘시설이나 반려동물 놀이터 등 동물 관련 시설의 조성조차 쉽지 않은 게 대구시의 현실이다.이에 따라
대구 북구의회 최수열(태전1·관문·무태조야동) 구의원이 ‘매천동 도매시장 이전’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후적지 개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된 용역에 시장 상인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다.최 구의원은 20일 의회에서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두고 대구시는 북구 팔달지구와 달성군 대평지구 두 곳을 최종 후보지로 꼽고 있다”면서 “입지선정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일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고 입지선정과 관련
대구시의회가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와 ‘디지털 문해력 ’지원을 위한 조례가 잇따라 발의했다. 하병문 의원은 ‘대구광역시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17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사업 △ 민원 처리 담당자 근무여건 개선 △민원인의 반복되는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담당자 분리 조치 등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환경 속에서 민원인과 피민원인 간 갈등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 16일 대구시가 제출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유보했다. 의원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그러나 의원들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연령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일단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지만 건교위원장은 “개정안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무임교통 대상자의 나이가 상향되면 당장 내년에 혜택을 받게 될 대상자들에게는 불이익이 주어진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