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3명이 지난 2월 미국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22명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한 명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실시된다. 국내 최초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57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비영어권 국가 출신 졸업생이 미국 내 로스쿨이 아닌 순수 국내 법학 교육만으로 이 정도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것은
건국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대학들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경북·대구권 대학 대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된 바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1학기 동안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학생들은 대면 강의에 비해 강의 수준이 떨어지는 등 학습권을 침해 받은 만큼 등록금 반환을 주장해 왔다.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대구한의대 등 경북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최근 선정됐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가 기술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한 팀을 이뤄 창업지원 업무를 분담할 전담인력 ‘이노베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에도 함께 선정됐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 3관왕(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을 차지했던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창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원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인공지능 전문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와 최근 인공지능 기술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실용화를 목적으로 신기술, 신분야, 신교육의 3가지 영역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간다. 신기술은 비지도 학습, 시계열 등 산업 현장에서 실효가 있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활동을, 신분야는 신용대출 적정한도 산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특약 상품개발 등을, 신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부족한 인공지능 기술자와 현업부서의 협업을 목적으로
디지스트 연구팀이 차세대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핵심원리 규명에 성공했다. 박막태양전지연구센터 강진규 박사 연구팀은 CZTS 박막태양전지 공정 과정에서 광흡수층 합성에 필요한 입자의 성장을 돕는 액상(L-CTSe)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문제가 부각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중요해졌다. 태양에너지는 매우 주목받는 대체에너지며 저비용, 무독성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가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지스트에서 개발 중인 CZTS 박막태양전지는 저렴하고 독성이 거의 없는 구리·주석·아연을 주요 소재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복지 프로그램에도 비대면 방식이 등장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 사회복지학과는 최근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지)과 함께 복지관 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돌림 예방 및 코로나19 예방관련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화상회의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복지기관 내 대면 중심 사회복지서비스가 어려워짐에 따라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2차 년도(2020년)와 3차 년도(2021년) 사업비 배분은 전년도 연차평가 결과와 연계해 지원된다. 사업 참여 대학은 1유형(자율협약형)과 2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된다.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샌틸 쿠마르(34) 박사가 대한기계학회로부터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샌틸 쿠마르 박사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원심 압축기의 성능특성 연구’ 논문을 게재해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아음계와 초임계 CO2의 상태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상태방정식을 개발해 초임계 CO2 압축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로부터 초임계 CO2인 원심압축기의 설계와 운용에 유익한 성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안동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올 1학기 인성아카데미 첫 대면수업을 맞아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00여 명 학생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헌신과 감사함을 응원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해 SNS에 게시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한홍수 총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한 분 한 분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계명대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한국연구재단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중 성장지원형 사업인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6년 간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사업종료 후 성과활용기간이 1년 더 추가된다. 이번 강화사업은 대학 내 산재 된 연구 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하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력이 많은 장비전담인력
계명문화대가 ‘제5기 KMCU 가족회사 CEO 조찬문화포럼’을 시작했다.이번 포럼은 문화예술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대학가족회사 CEO와 임직원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제5기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 ‘미술의 중심도시, 대구’, ‘인생은 아름다워, 내 삶의 영화들’, ‘지역문화 바로알기’,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여행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연말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진행된다.지난 11일 열린 제5기 첫 시작은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의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를 주제로
대구대 일반대학원 화학과 이성호 교수(사진)와 장연진·김보연 석사과정 졸업생의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2020년 6월 10일자) 게재됐다.논문은 ‘미셀 기반의 고감도 형광 센서 개발: 사람의 혈청 내 헤파린의 고감도 검출(Micellization-induced amplified fluorescence response for highly sensitive detection of heparin in serum)이다.이 연구는 기존의 단분자, 고분자
임무혁 대구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임 교수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농약잔류분과위원회 대한민국대표단으로 활동하며 △한국 배추의 ‘김치 캐비지’ 국제식품분류 등재 △열대과일로 등재된 한국산 감과 대추의 국제식품 분류 변경 △인삼 및 홍삼 잔류농약 국제기준 설정 △제주 감귤의 미국 내 만코제브 농약 기준 설정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식품의 외국 수출에 이바지했다.그는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
다음 달 임기를 마치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내달 6일부터 2024년 7월까지 4년간이다.학교법인 계명대는 12일 본관 제1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었다.이날 이사회는 전체 이사 10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 중 차기 총장을 선임했다.총장 후보는 신일희 현 총장을 비롯해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이필환 계명대 교무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총장 후보 3명은 모두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이사회가 3시간 넘게 진행됐다.신 총장은 이사회에 강한 고사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는 대내외적인 위기상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에코프로(대표이사 김수연)이 사회 맞춤형 주문식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 기부전달식을 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 선도 산업 전문인력양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포항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에코프로와 포항대의 주문식 교육 협약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수 학생에 대한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또 포항대의 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향후 신규 채용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채용된 신진우 졸업생은 "주문식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입사의 기회를 주신 에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콘서트’를 실시한다. 지역 고교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쌍방향 학습으로 진행하는 모의 창업교육이다. 연구소 산하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지역 고교생에게 기업가 정신과 경제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11·18일, 8월 1일 총 3회 실시하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창업·마케팅에 대한 강의, 사회적 기업의 창업 아이템을 구상·기획하는 팀별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된다. 팀별 프레젠테이션은 창업투자 전문
‘강철의 연금술’ 2000% 늘어나는 합금 설계로 1m 길이 금속을 20m까지 끊어지지 않고 늘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철강대학원·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 이종수 교수, 프라빈 연구교수, 자가란 연구교수, 박사과정 아스가리 라드 씨, 석사과정 응우옌 씨 연구팀이 고압 비틀림으로 가공한 나노결정립 고엔트로피 합금 소재로 2000%까지 길이를 늘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11일 밝혔다. 일부 소재는 높은 온도와 매우 느린 변형속도 등 특정 조건에서 찢어지거나 끊어질 때까지 300∼500% 정도 늘어날 수 있다.
한동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재학생이 5000명 이하인 한동대는 ‘지역강소대학’ 타이틀도 함께 획득했다. 이에 한동대는 A등급에 따른 가중치와 지역강소대학에 따른 가중치를 동시에 적용받아 추가적인 성과 인센티브를 통해 1차 년 도 보다 약 36% 증액된 사업비를 받는다. 이번 사업 평가는 한동대가 그동안 지속 추진해온 교육 특성화에 기인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한동대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 목표
영남대 대학원생 4명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박사과정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의 ‘박사급 연구자 지원 사업’ 중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부문에 영남대의 4개 과제가 선정된 것이다.한국연구재단이 지난 5일 ‘2020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 지원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남대 4개 과제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337개 과제가 선정됐다. 과제당 최대 2년(1+1년)간 연 2000만 원의 연수활동비가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노후률 예측 및 의사결정 지원 모델 개발[건축학과 강수현(2
학교법인 경북과학대학교 제9대 이사장에 김재규(64) 전 영남사이버대 총장이 취임했다.10일 오전 경북과학대 중앙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재규 경북과학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10일까지다.김재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대학의 대내외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끊임없이 변화하고 스스로 개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중하고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돼 한 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몹시 부담스럽지만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맡겨진 중책을 성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