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8천698명으로 집계됐다.추가 확진자는 서구 거주자다.경북 의성군 가족 모임 관련으로 무증상으로 있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대구에서는 지난 5일 이후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반대하는 안동시의회 의원과 안동 출신 도의원, 시민단체 회원들이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행정통합 권역별 토론회에 참석해 통합반대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무언시위를 펼치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10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및 단속, 자가격리 모니터링, 악성민원 등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직자들의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 했다.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관을 통해 위탁 운영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레스 진단과 상담신청을 통한 전문상담사의 비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또 대면상담, 전용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제공으로 진행되
10일 대구·경북은 낮 동안 포근한 가운데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 분포로 예상돼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다. 아침 기온은 오는 1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분포를 보이겠으나 12일에는 모두 영상권으로 오를 전망이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구름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2년 6월 개관 예정인 경상북도 동남권 경주시 안강읍(구 안강북부초등학교)에 건립 중인 (가칭) 제2종합안전체험관의 기관명을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관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6일 경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최병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정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용 경주시 학교운영위원장지역협의회장, 경주 지역 내 초·중등교장협의회장 등 경주지역 유관기관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명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관명선정협의회에
대구지검은 10일 5조 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조직의 2인 자 강태용(59) 등으로부터 추징해 보관 중인 32억 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32억 원은 강태용 등이 사기 범행에 이용한 13개 금융 다단계법인과 1개 채권단에 대한 횡령·배임 수익금을 범재 피해 재산으로 추징한 것으로,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아닌 횡령·배임 범행의 피해자로 특정된 법인이나 단체에 환부청구권이 주어진다. 유령회사가 환부청구권을 가진 셈이다.추징계좌에 32억 원을 보관 중인 검찰은 유사수신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9일부터 15일까지 신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주요도로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 안전지킴이와 민·관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학생과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검은 공사 진행 중인 현장 40개소를 대상으로 10명 2개 조로 편성해 △학생, 어린이 통학로 불편 해소 △가설울타리 설치 여부 △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도로 무단 점용행위 △공사용 자재 무단적치 △쓰레기 방치로 주변환경 훼손 △기타 공사장 주변 통행 시
10일 경북 의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확진자 A 씨(의성 145번)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꼭 마스크 착용과 방역을 수칙을 준수해 것”을 당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이 근무시간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탄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직원 A(32)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에서 KTX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경기도지역 경찰인 B씨가 대구를 방문한 뒤 복귀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는 불특정 여성 20여 명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울릉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021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일부사업은 5월 31일까지) 약 3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주 30시간 근무로 시간당 8720원, 주휴·월차수당 및 교통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올해 기준 만 18세 이상인 울릉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봄을 맞이해 아빠와 함께 수목원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 ‘아빠하고(GO) 나하고(GO)’를 1박2일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아빠 때는 말이야’로 아빠와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수목원 에코티어링’, 아빠 시절 놀이를 함께하는 ‘추억의 제기·연 만들기’, ‘뽑기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3월 27~28일 △4월 24~25일 △5월 1~2일 총 3회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각 프로그램일 3일 전까지 가능하며 예약 방법 및 자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9일 오전 9시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미차병원에 따르면 구분선 간호부장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500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며, 2차 백신 접종은 5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진행되며, 접종 당일 혈압, 발열 체크 및 예진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접종 이후에는 15~30분간 관찰실에서 약물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한다. 유완
울진군 기성면 망양2리 마을이 정부가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망양2리 마을은 올해부터 4년간 총 21억 원(국비 1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망양2리 마을은 고령자와 홀몸노인이 주로 거주하는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비좁은 골목길은 차량 출입이 불편하고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정비, 노후주택개선,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김상률 도시
대구메트로환경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안전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100여 개 전 사업장에 정수기를 일괄 설치하고 낡은 냉장고와 옷장 등을 교체하는 등 근무환경 재정비에 나섰다. 그동안 지하 20~30m에 근무하는 환경사들의 근무지에는 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아 식수 해결에 불편을 감수해 왔다. 또 오래전에 설치돼 고장과 수리를 반복했던 생활용품과 전기제품 등도 교체해 근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 넓은 역사를 청소하는 환경사의 부담을 덜고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신형 기계식 청소 장비인 보행식습식청소기를 도
“엄마 기프트카드 좀 사 줘.” 최근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문화상품권과 구글 기프트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신종 피싱수법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에서 편의점 점주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A씨는 지난 2일 60대 여성 손님인 B씨가 100만 원 상당의 구글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겼다. 최근 증가하는 메신저 피싱 예방을 위해 편의점을 방문한 경찰관으로부터 문화상품권이나 구글기프트카드를 사달라고 요구한 뒤 메신저를
대구 달서구청은 도원지 내 수달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신처 확보를 위해 수달생태섬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수달생태섬은 36㎡ 크기다. 모래, 바위, 풀, 관목 등 수달이 좋아하는 생태 환경으로 조성됐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이다. 달서구 도원지에는 2019년 수달 한 쌍이 발견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생후 6주 정도로 추정되는 새끼수달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구청은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해 도원천에서 진천천을 거쳐 달성습지에 이르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8일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의 하나로 재산·인명피해가 크고 화재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과 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의 가시성을 높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골든타임 단축하기 위해 제작됐다. 경산소방서는 경산중앙·하양·자인공설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 30대를 설치했으며, 경산효자손요양원 등 10곳의 노인요양시설에 보이는 소화기함 50대와 투척용 소화기 150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경산시에서 보이는 소화기함 80대를 지원해 큰 도움이 됐다.
경산경찰서(서장 윤종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지킴이’를 편성·운영, 효과를 얻고 있다. 경산서는 엄격한 선발요건에 따라 지역경찰 중 지킴이 26명 선발, 악성 앱 검출 및 2차 피해 예방조치 방법, 인출 고객 협조를 이끌어 내는 대화 기법 등 전문 교육을 받은 수사요원 1명씩을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했다. 지킴이들은 금융기관에서 500만 원 이상 고액현금 인출 사례를 알려주면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다. 지난달 22일
포항지진 피해구제지원금 재원을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는 내용의 법안이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포항지진피해구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15일 공포된 뒤 4월 16일부터 시행된다. 포항지진피해구제법은 피해구제지원금 재원을 국가와 관계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되, 재원 부담 비율은 시행령에 규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날 별도 입법 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서 재원 부담 비율을 국가 80%, 지자체 20%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된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갑)에게 검찰이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대구지검 김천지청은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구 의원에게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구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구미시 예술총연합회 사무국장 출신 A 씨를 찾아가 “선거를 도와주면 보좌관직을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로 재판에 넘겨졌다.공직선거법은 ‘수당과 실비 등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이익의 제공 또는 제공 의사를 표시하거나 약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