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강탈’ 논란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대구 중구의회가 금주 동안 관련 구의원들의 징계 여부를 확정짓는다. 핵심은 ‘지방자치법’ 위반 여부다.12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법조인과 시민단체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윤리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16일에는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로 징계 수위를 정하고, 다음 날인 17일 본회의에서 징계 여부를 의결한다.징계논의 대상은 김효린·이경숙 구의원이다.이들을 윤리위에 회부한 구의원들과 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 관계자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사무실을
대구 동구의회 김상호 구의원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구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동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와 동구청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앞다퉈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대구시와 동구청은 예산 부족을 핑계로 지원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구의원이 인용한 국가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참전
대구 북구의회 장윤영(태전2·구암·국우동) 구의원이 13일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구의원은 이날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말 북구 지역 내 공중화장실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고, 앞서 강남역과 신당역 등 곳곳에서 범죄가 계속 발생했다”며 “공중화장실 범죄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스크린과 안심반사경, 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안을 북구에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보영 대구 달서구의원이 달서구에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 이상 적립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31일 제294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많은 청년들이 희생됐고 달서구 역시 1995년 4월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의 재난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하게 돼 있다고 상시시켰다. 서 의원은 달서구가 지난 2019년 말 재난관리기금 120억 원을 적립해 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3
대구 북구의회와 광주 북구의회가 19일 교류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두 의회는 대구와 광주 북구가 인구, 행정구역, 예산규모 등이 유사해 기초의회 간 상호교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구 북구의회 차대식 의장은 “집행부 차원에서 달빛 동맹을 맺은 경우는 많으나 기초의회 간 달빛 동맹은 처음”이라며 “기초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이경숙 구의원의 본회의 발언을 놓고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이인성 화백의 아들 이채원(73) 이인성 기념사업회장은 18일 김 구의원 등을 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논란은 지난달 14일 열린 중구의회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어났다.당시 이 구의원은 김효린 구의원의 말을 빌려 에코한방웰빙체험관에서 진행 중인 이인성 화백의 작품 복원작업에 대한 문제점을 주장했다.이 화백의 유족이 에코한방웰빙체험관에서 작품을 이용,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해
대구 동구청이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장애인시간제활동센터 ‘마실’ 사업을 상시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앞서 마실 부모 모임과 장애인단체가 사업 유지를 요구한 데 이어 배홍연(비례) 동구의원이 집행부와 소통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한 결과다.운영방식은 지역 최초로 시행된 시간제가 아닌 종일제로 변경됐으나 마실 이용가정 가운데 종일제 비율이 80%에 달했던 만큼, 운영방식 변경에는 큰 반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1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부터 운영된 마실 사업은 장애인
서도원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의정정책비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전국 광역·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서도원 의장은 지역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성명서 발표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조례,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고,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서 의장은 “성실하게 군민을 위해 대변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
대구 중구의회의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구의원은 행정부를 고소하는 한편 구의원 간 다툼이 경찰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권경숙·김효린 구의원은 27일 중구청 국장급 공무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들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조정이 끝난 후 해당 공무원이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품고 모욕적인 언사로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수사를 통해 사안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오성 의장은 권경숙·김효린·이경숙 구의원 3명에 대한 고소·고발을 예고해 파장이
대구 중구의회가 일부 구의원들의 주도로 파행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심의했다. 중구의회는 21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던 권경숙·이경숙·김효린 구의원이 추경예산안 심의를 1주일 연장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이의가 제기됐다.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3표, 반대 4표로 부결됐다. 1주일여 미뤄졌던 예산안 심의는 의장 직권으로 진행됐다. 김오성 의장은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유 없이 심사를 마치지 않은 경우로
대구 중구의회 김오성 의장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심의한다. 일부 구의원의 주도로 파행된 추경 예산안 심사를 더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 의장은 33억여 원 규모의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과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환경공무직 퇴직금 등이 담긴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추경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면서 “추경 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저소득층 생계 급여와 자활센터 지원금, 임산부 해산
대구 중구의회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정회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앞서 공무원 욕설 피해를 주장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권경숙 구의원을 비롯해 이경숙·김효린 구의원이 류규하 구청장 사과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추경 예산안 심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다른 구의원들은 해당 요구와 별개로 예산안 심사는 조속히 진행해야 할 사안이라며 예산안 심사 불가 입장을 내세운 구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권경숙·이경숙·김효린 구의원 3명은 지난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
대구 동구의회 배홍연 구의원이 평생학습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관련 사업 예산 감소 등 평생학습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줄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배 구의원은 최근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평생학습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그는 평생교육을 통한 인력개발과 복지증진, 지역·세대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의 문제가 지자체 수준에서 조속히 풀어야 할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강조했다.배 구의원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2011년 대한민국
대구시 중구청과 일부 구의원 간 관광사업 예산 삭감을 놓고 발생한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권경숙·김효린·이경숙 의원 등은 15일 중구청에서 ‘간부들의 폭력적 위협과 횡포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촉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의원 3명은 지난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조정이 끝난 뒤 구청 국장급 공무원으로부터 욕설 등 폭력적인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8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중구 예산 2967억 원 가운데 58억 원을 삭감했다. 특히 중구청의 관광 핵심
대구시 신청사 건립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내년 설계 예산을 대구시의회가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어 시청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참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면서 황당해 했다. 대구시는 신청사 추진 해당 부서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벌인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 신청사 설계 공모 설계비 130억40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시의회
대구 중구의회 이경숙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오성 의장은 지난달 30일 이 의원으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지난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차 인신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이 의원이 지난달 30일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뒤 의장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특정 조례안 부결에 대해 김 의장의 책임을 거론하며 항의한 것이다. 김 의장은 이 의원이 모욕적인 폭언을 하면서 20여 분간 고성을 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의원이 올린 SNS 글로 협박과 인신공격을
대구 동구의회 노남옥 부의장이 ‘지역건축안전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30년 이상의 노후건축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건축 현장과 일대의 안전을 담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노 부의장은 8일 진행된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건축물 착공과 사용승인, 안전관리, 감리·감독 등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노 부의장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동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4등급을 받았다. 안전역량을 5개 등급으로 객관화한 평가에서 동구가 동일 단위 행정구역 가운
대구 동구청과 동구의회, 동부경찰서가 7일 간담회를 갖고 연말연시 주민안전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이날 동구청장실에서 만나 △다중밀집 행사 대비 협력 △치안 사각지대 해소 △안전한 지역행사 추진 및 동구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 △치안조례 제·개정 종합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개 기관은 먼저 다중밀집 행사가 진행될 때 주민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비롯한
대구 동구의회가 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통합운영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주형숙 동구의원이 신암동 일대에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필요한 상황임을 역설한 데 이어 이진욱 동구의원도 신천·효목 지역에 통합운영학교 건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진욱 구의원은 지난 25일 진행된 제3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초·중 통합운영학교 건립을 제안했다. 그는 “동구의 열악한 교육 환경과 교육 불평등이 지역 내 학령인구 유출을 가속화 하고, 정주 여건마저 악화
대구 동구의회가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동시에 중단했던 연장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대구교통공사에 요구했다. 동구의원 일동은 지난 25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은 안심뉴타운 지역과 대구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접근성뿐만 아니라 대구 동남권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