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 동구청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동촌유원지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원지 일대에서 불법건축 행위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무허가 건물 등 불법건축물이 난립하는 상황(경북일보 2022년 7월 25일 자 8면 보도)이 지적된 이후 개선조치가 이뤄졌으나 일부 불법건축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에서 계도에 이어 이행강제금 부과하고 있지만, 벌금보다 불법 증·개축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많은 구조적 문제가 불법을 근절하지 못한 원인으로 지목된다.올해 2월 법원 판결로 드러난 사건이
대구 동구청이 공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13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후적지 개발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줄일 수 있어 후적지 개발도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이날 동구청은 특별법 제17조를 보면 종전부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고시된 때에는 다음 각호의 법률에 따른 인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본다며 이 조항에 따라 건축법, 골재채취법 등 36개 허가사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비 부담 근거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고 동구청은 평가했다.기부대양여 차액 국비지원조항이 불확실성
속보=대구 동구의회 최건 구의원이 ‘저탄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안심연료단지의 기록·보존과 역사기념관 건립(경북일보 10일 자 6면 보도)을 촉구하고 나섰다.최 구의원은 12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던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 개발로 사라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안심연료단지와 반야월 저탄장의 역사와 이야기를 찾아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자료와 영상, 사진, 산업 물품과 유물을 수집한 후 기록·보존하는 사업을 추
대구 최초 ‘어르신놀이터’가 동구 율하체육공원에 조성됐다. 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시설과 연계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노인 인구에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동구청에 따르면, 어르신놀이터는 구비 총 1억7000만 원을 들여 535㎡ 넓이로 지어졌다. 기구는 총 15개다. 손목강화기와 팔 스트레칭기, 가슴 벌리기, 큰 원그리기 등 상체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부터 큰 물결건너기와 싯업 스트레칭 등 복부·하체를 강화할 수 있는 기구도 들어선 상태다. 특히 종합 스트레칭기와 손가락계단,
△이강석·김갑선씨 장남 승재(동구청 홍보전산과) 군, 권용언·최월란씨 차녀 누리(수성구청 교통과) 양= 15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퀸벨호텔 1층 테라하우스홀(대구 동구 동촌로 200).
대구 시민에게 ‘저탄장’으로 각인된 동구 안심연료단지의 50년 변천사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보존기념관이나 역사관을 건립해 주민의 생생한 삶과 아픔을 기록하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역사관 건립 구상은 동구의회에서 나왔다. 김상호(도평·불로봉무·공산·방촌·해안동) 구의원이 아이디어를 냈고, 안심연료단지를 지역구에 둔 최건(안심1·2동) 구의원이 공감하면서 역사관 건립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 같은 구상에 강대식(동구을) 국회의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탄
대구 동구청 민원실이 포토박스를 운영한다. 혼인신고나 출생신고 등 기념일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4일 동구청에 따르면, 포토박스는 지난 3일부터 운영됐다.포토박스 앞에서 촬영버튼을 누르면 몇 초 후 흑백사진이 인화된다.구청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동구청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인화된 사진 하단에 주요구정사항을 노출해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홍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한동기 대구 동구의원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사업 추진’(가칭)을 제안했다. 동구 지역에 산재한 생활문화유적을 제대로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한 구의원은 22일 동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 관광과 대구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주민과 관련 기관에서 뜻과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에 지석묘(3개)와 고분군(11개), 산성터(8개) 등 생활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나 인식과 관심이 낮
“처음에는 실수를 걱정했는데, 선생님들과 연습도 많이 해서 이제는 자신 있습니다. 주문 많이 해주세요!” 왼쪽 가슴에 ‘주문할배’ 명찰을 단 강대균(77·율하동)씨가 22일 대구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된 ‘반짝 기억다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동료들과 커피·디저트를 판매하는 강씨는 모든 메뉴를 좋아한다며 다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증치매가 있는 탓에 실수로 다른 제품을 손님에게 내놓더라도 걱정은 없다. 주문과 다른 제품이 나오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야 하는 ‘반짝 기억다방’만의 기본규칙이 있어서다
박종봉 대구 동구의원이 통학차량 운영 확대와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다.박 구의원은 14일 제326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그는 최근 주거단지 인근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지만, 동구 신천동·효목동 일대에는 20곳이 넘는 아파트가 밀집해있음에도 많은 초등학생이 위험한 통학환경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대구 동구 백안터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8일 동구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동구 백안동 새만금포항고속도로(대구∼포항 구간) 백안터널 인근 한 야산(산 98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 당국, 지자체 헬기 7대와 진화장비 30여 대와 공무원 50명, 예방진화대 32명, 소방대원 75명 등 26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구청은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반발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관련 공청회에서 ‘노선 전면 재검토’ 요구를 받았던 대구교통공사는 다음 날인 28일 동구 불로동 주민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엑스코선 차량기지 설치장소를 봉무IC 인근에서 불로동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1일 동구청과 주민 등에 따르면, 동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불로동과 이시아폴리스 주민 약 100명이 참석했다. 불로동 주민 일동은 설명회 자리에
영천시는 23일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영천, 위대한 동구가 되기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대구광역시 동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윤석준 동구청장, 하기태 영천시의장,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이원우 재구동구 영천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시의원 및 기관 단체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예술·체육·경제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또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관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대구 동구의회 김상호 구의원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구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동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와 동구청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앞다퉈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대구시와 동구청은 예산 부족을 핑계로 지원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구의원이 인용한 국가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참전
대구 동구청이 동촌유원지 일원에 대한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최근 대구시가 속도를 내고 있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맞춰 구청 의견을 개진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관련 사업구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14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촌유원지 하천둔치 일원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입찰참가등록과 제안서 제출은 오는 23일까지다. 다음 달 2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협상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보름 동안 협상 협의가 이뤄진다. 절차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용역 착수일로부터 6개월(180일) 동안
대구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동구 지역 복지관 4곳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사업 활성화와 유기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팔공노인종합복지관과 동촌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안심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은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안심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맞춤형 사례 관리 등 관련 사업 추진과 협력을 약속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대구시 동구에서 앞산 방향을 바라본 풍경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시야를 흐리고 있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4.7도로 미세먼지는 나쁨을 기록했다.
대구 동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 중인 차량에서 불이 났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신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주차 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92명과 차량 29대를 동원해 21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53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주차 중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중일 기자 nji@kyongbu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동구 주민에게 전달됐던 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동구청은 팔공메아리 2월호부터 모바일 버전이 제작돼 발송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팔공메아리 모바일 소식지는 전용 웹진 형태로, 모든 연령층이 보기 편하게 제작된다. 앞서 오프라인으로 발행된 팔공메아리에서 작은 글씨로 보기 어려웠던 지역 소식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1일 모바일 버전을 발송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립공원 승격을 준비 중인 팔공산과 국가하천 금호강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 숲, 국가사적 262호 불로동고분군 등 마을을 둘러싼 풍부한 역사·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24일 동구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20일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불로고문마을을 선정했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 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산림청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