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뛰어난 경주의 인기 감귤 ‘경주봉’이 설을 앞두고 본격 출하됐다. 경주봉은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지역 경주에서 자라 과일 빛깔이 좋고 당도와 산도 조화가 최상급이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관리를 거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봉은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전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하가격은 1㎏당 8000원에서 1만 원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던 감귤류를 지역 농가에 보급한 바 있
고령군은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예비액션그룹 1기를 모집 중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고령군은 지난 2020년 9월경 최종 선정됐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농촌형 사회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그중 액션그룹은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세부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실행조직이며, 이 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민조직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령 딸기 농가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딸기 주문은 쉴새 없이 들어오는데 택배업체 파업으로 보낼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CJ대한통운 본부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해당 택배 이용 농가는 물론 우체국 등 타 택배회사를 이용하던 농가들도 택배 물량이 몰리면서 정상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령군 쌍림면에서 20여 년째 하우스 11동 규모의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종호(63)씨는 “지난해 이맘때에는 하루 평균 40~60박스 정도 택배를 발송했는데 최근 택배사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하루 단 한 건의 택배조차 발송하지 못하고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의 명물 ‘성주참외’가 첫 출하 됐다. 18일 성주읍 성산리 이원식(63) 농가는 지난해 11월 1일 시설 하우스 10동 규모에 참외를 정식해 첫 수확으로 10㎏들이 80박스를 생산했다.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4만원에 성주농협으로 납품, 올해 황금빛 참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성주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8만1462t의 참외를 생산해 5534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달성했고 3년 연속 조수입 5천억(2019년 5,050억, 2020년 5,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급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지역 딸기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의 딸기수출이 전년대비 약 3배가 증가한 92만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22만달러 수준으로 사실상 딸기 수출 불모지에 가까웠던 경북은 2020년 김천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품종(알타킹)을 첫 수출한지 2년 만에 2017년 대비 수출액 317.5%, 2020년 대비 179.5%가 증가했다. 알타킹 품종은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과실이 크면서 과실 착색이 50% 정도에 수확해도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농어민수당 60만 원을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문제 해결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로 이달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 예천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이며 다만,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한다. 또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직불금
전국 최고의 사과 맛을 자랑하는 ‘사과의 고장’ 영주시가 임인년 새해부터 과수화상병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초기 대응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월동궤양 예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조사는 최근 국내에 발생해 문제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월동처인 가지를 선제적으로 예찰해 제거하는 등 과수화상병의 지역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귀농인 정착사업 지원금 이달 중 신청하세요.” 귀농 전국 1위 의성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귀농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수경 귀농귀촌계장에 따르면 올해는 귀농인 정착지원금과 주택수리비 지원금을 상향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귀농인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하는 귀농인 정착지원금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 10만 원씩 인상하고, 주택 수리비 지원을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이 외에도 귀농 초기에 이사비용·주민초청 행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벼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오는 28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 신청받는 벼 특수미는 13개 품종으로 찰벼인 동진찰·백옥찰·보람찰, 추석 전 출하용인 진광·진옥, 밥쌀용인 미호·새칠보·소다미·예찬·청품·황금노들, 사료용인 목양·영우이다. 밭작물은 6개 작물 17개 품종으로 콩 7개 품종, 팥 6개 품종, 기장 2개 품종, 들깨 들샘, 사료용 옥수수 2개 품종이다. 공급단위는 특수미는 20㎏, 밭작물인 콩과 팥은 2㎏, 수수와 기장은 1㎏, 들깨는 0.5㎏, 사료
영주시는 영주시연합사업단이 개발한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의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기존의 포장박스 디자인을 개선해 첫 출하에 나섰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홍콩 해외수출과 이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시장으로 납품할 사과 75t 물량의 선적식을 갖고 새단장한 ‘아이러브 영주’ 디자인 박스를 공개했다.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4개 농협이 참여하는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함께 지역 농산물 인지도와 소비자 호감도 강화를 위
울진군은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받은 농가로 사업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업인 또는 단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오는 2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인증수수료와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GAP 인증농가 확대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의 안전성 검사비 지원 외에 2021년부터 인증수수료와 택배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청년후계농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2022년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유망한 예비 농업인·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자금·교육·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고, 대학 농업 관련 학과 및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또는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구축 농가 지원금 한도 상향과 상환 기간을 확대하고, 청년농의 초기 정착을 위해 만39세 이하 농업인에게 상환기간을 대폭 연장 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스마트팜 농가에는 당초 개인 2억원에서 5억원, 법인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다. 또 융자기간은 청년농과 스마트팜 농가에게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에서 5년 거치 15년으로,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3년 거치 5년으로 파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금액은 650
해양수산부가 오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설 특별전’(이하 특별전)을 개최한다.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다. 13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특별전을 통해 오징어·고등어·갈치·명태·조기·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을 최대 4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발표한 정부의 ‘설 민생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 SSG.com·GS홈쇼핑·쿠팡·마켓컬리·얌테이블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의성군은 농업회사법인㈜이슬마루와 함께 13일 의성사과를 싱가포르로 보내는 새해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의성사과는 12.6t, 약 3만 불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매장인 NTUC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진행된 싱가포르 수출은 꾸준히 싱가포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쾌거를 이루어내고 있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고품질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의성사과는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좋아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경북도 지정 농산물 수출단지인 ㈜이슬마루는 현재 약 40㏊
상주시가 ‘가축 미사육 농가 전수조사 및 후속 조처’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19개월 동안 지역 내 2420개의 농가를 대상으로 관리 미흡한 축사 등에 대한 현장 확인이 진행됐다. 이어 추가 조사를 통해 위반 사실이 있는 218개 농가에 대해 청문 시행 후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그동안 축산 악취와 관련한 민원 증가와 ‘가축분뇨법’ 등에 따른 미사육 축사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사업 초기 축산 농가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었다. 상주시가 처음 시행한 미사육 축사에 대한 전수
상주 샤인머스킷 포도가 영국 런던으로 처음 수출됐다.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이 샤인머스킷 230여㎏(5000만 원 상당)을 지난 11일 영국으로 첫 선적 했다.이날 박세진 중화농협 상무와 김영기 수출지원팀장, 이나미 에버팜(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축하했다.상주시는 지난해 동남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약 200억 원, 1005t의 포도를 수출하며 경상북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했다.김영기 팀장은 “수출을 통해 수확기 홍수 출하를 막고 가격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봉화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삶의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민들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은 농기계 구입, 묘목 및 종근 구입, 저장고 설치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사업비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5농가에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봉화군으로 전입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가족과 함께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
경북도는 올해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20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개 시군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등이다. 시범지역에 거주하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 하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의 신청은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www.ecoe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의성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1일 의성군 농축산과 민경열 농정기획계장에 따르면 군은 2억6000여만 원을 들여 지역 1750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연간 15만 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50명이 늘었으며,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사업량으로 지역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