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대회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체전 선발전과 경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대회 참가를 위해 예천을 방문한 선수와 임원들을 6만 군민과 환영합니다.”김학동 군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예천군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1차 선발대회 및 제42회 경상북도 교육감기유도대회의 현장을 찾아 인사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심판, 임원 400여 명이 경북 예천을 찾아 지역 경기에 힘을 보태고 철저한 방역과 통제 등으로 모범 경기 운영이라는 호평 속에 2일 간의 대회는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부가 지난해 상주상무 유소년팀(U-18)에서 해체된 이후 처음 출전한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 장안의 화제다.경북자연과학고는 22일 오전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거제고를 승부차기 끝에 9대8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먼저 경북자연과학고 세 번째 선수가 실축해 승부가 기우는듯했지만, 곧바로 거제고 네 번째 선수가 실축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치열한 승부
예천군체육회(회장 이철우)가 오는 6월 법인 설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정치와 체육’의 분리를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를 바탕으로 지난해 1월15일 선거를 통해 민선 체육회 시대를 연 예천군체육회는 20일 회의실에서 법인설립준비위원회 장병호 위원장(체육회 부회장)과 발기인 등기이사 윤승희·정후섭·권용갑씨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안)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재산출연사항의 건, 주사무소 설치의 건 4개의 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로써 예천군체육회는 앞으로 지자체에 인가를 얻어
태권도의 강자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뛰고 있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이 연일 승전보를 올리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남자일반부 준우승과 여자일반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여자부의 강보라(-53)·미르(-46kg) 자매 선수와 남자부 최진형(-54kg)과 조성호(-63kg)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또 여자부 선수단은 지난 4월 말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실
13일 오전 10시 상주월드컵볼링장 24개 레인에서 자율연습을 준비하는 볼링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분주히 움직였다.제23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14~21일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모든 볼링대회가 취소됐고, 이후 이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대회다.선수들은 다소 상기된 표정을 하고 분주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운영진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업팀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13일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14일
지난달 말 NC다이노스 양의지가 프로야구 사상 첫 포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구미 도개고 3학년 김민재가 올해 첫 고교야구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웠다. 사이클링 히트란 선수 개인이 1경기에서 안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을 말하며, 타자들이 바라는 꿈의 기록 중 하나다. 특히 야구에서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빠른 주력을 갖춰야 하는 데다 홈런을 치기 위한 힘까지 있어야 해 호타준족의 상징이 되는 기록이다. 3루타가 얼마나 어려운가는 한국프로야구 개인 최다 3루타 기록이 전준호(NC다이노스 코
양궁 신동으로 불리던 경북 예천군 경북일고등학교 2학년 김제덕(16·예천군)이 국가대표 최종 2차 선발전에서 3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제덕은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극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발된 국가대표는 김우진(29·청주시청), 오진혁(40·현대제철), 김제덕(16·경북일고)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이 16점으로 1위, 오진혁이 13점으로 2위였다. 이어 김제덕과 이승윤(광주 남구청)이 10점 동점을 받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로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22일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 출전한 포항시청 정지혜가 56m04를 던져 종전기록(54m76)을 1m이상 갈아치웠다.남자일반부 200m경기에서는 서천군청 이재하가 20초92로 결승선을 통과, 종전대회기록 21초02를 경신했다.남자 일반부 400mH경기에서는 함안군청 한세현(50초58)과 정선군청 임찬호(51초29)가 나란히 종전 대회기록(51초34)을 깼다.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도 익산시청 신소
경북 예천군이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예천군은 4월 들어 잇따른 전국 규모대회 개최로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대회기간 방송사와 통신사,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노출돼 예천군을 알리는데 톡톡한 효과를 누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18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제9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올해 예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선수들은 100m,
포항시체육회 우슈 실업팀 홍민준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홍민준은 1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막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 산타 -56㎏급 결승에서 충북개발공사 변성지를 상대로 2-0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것이어서 우승을 차지한 홍민준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산타 -75㎏급 김성현도 영산대 김동현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어깨부상으로 기권, 아쉽게 은메달을 그쳤다. 또 -65㎏급 정다재와 -75㎏급 김경환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중·고등부 경기에 출전한 영일만스
한국 육상 단거리에 눈에 띄는 또 한 명의 기대주가 등장했다. 손지원(경기체고)은 15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 전국중·고육상대회 2일째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56을 기록, 이재혁(충남체고·10초86)과 우인섭(서울 경복고·10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번 손지원의 기록은 고등부 단거리 최고 스타인 비웨사와 박원진을 뛰어넘는 현재 고등부 랭킹 1위이다. 그는 지난해 열린 18세 이하 육상대회에서 박원진에 0.07초 뒤진 2위를 차지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날 우승으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민선 초대회장으로 1년 동안 영주시체육회를 이끌어온 김경준 회장(60)을 만나 영주시 체육발전방향과 1년간의 소회에 대해 들어봤다.-민선체육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는?“초대 민선체육회장에 취임해 야심 차게 출범했으나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공공체육시설의 사용 제한으로 모든 체육활동이 중단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왔지만, 그동안 영주시체육회는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주시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에는 국민체력100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국비
민선 초대회장에 당선돼 예천군체육회를 1년 동안 이끌어온 예천군체육회 이철우 회장(59)을 만났다.이 회장은 예천군의회 4선 의원 출신답게 탁월한 지도력과 군민 체력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한 추진력을 갖춘 회장으로 예천군민들은 호평하고 있다.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체육 종목 전국대회 개최 불가를 선언했지만, 이철우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을 내세워 육상 6개(참가 인원 9506명)·양궁 8개(참가 인원 4250명) 등 14개의 굵직한 전국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 지역 상권에 효
의성군청씨름단(단장 김주수 의성군수)소속 윤필재(태백급, 80kg 이하)와 박성윤(한라급, 105kg) 선수가 최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1 인제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태백·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 선수는 태백급 결정전에서 손희찬(증평군청) 선수를 상대로 3대2로, 박성윤 선수는 한라급 결정전에서 김보경(연수구청) 선수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했다. 특히, 박성윤 선수는 금강급에서 한라급으로 전향한 뒤 데뷔 14년 만에 첫 장사에 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외에도 2021년도 새로 입단한 전도언 선수(금강급)가 금강급에
포항시가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본격 시동을 건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유관기관 및 단체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전 추진계획 보고 및 토의, 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경기주관 단체들과 영일대해수욕장 현장 실사를 진행하여 종목별 경기장 위치와 동선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정식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애초 지난해 101회 대회로 개최예정이었던 전국체육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해 순연됐다. 이번 전국체전은 경북에서 5번째이자 15년 만의 개최되는 대회로, 주 개최지 구미시를 포함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전국체전 47개 종목, 장애인체전 30개 종목이 치러지게 된다. 구미시는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체육 관련 시설 인프라를 확충에 국도비 440억 원을 지원받았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혜영)는 11일 회식 자리에서 소속 선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전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A씨(47)와 대구핸드볼협회 회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전국체전 우승 명목으로 전 감독 A씨 개인에게 1000만 원을 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대구핸드볼협회 부회장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9월께 대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격려 차원의 회식을 가지면서 여성 선수를 강제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강제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민간조사위원회를 통한 진상조
경북 영주시체육회(회장 김경준)는 10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21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학교 연계형(한종목) 공공스포츠클럽’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기존 공공스포츠클럽을 보완해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참여는 물론 선진화된 체육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영주시체육회는 영주시민운동장 내 위치한 소프트테니스장 시설을 활용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접근이 가능한 종목인 소프트테니스를 신청했다. 영주시 체육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예산 1억 원(국비 8000만 원, 시
경북 스포츠의 큰 맥을 이뤘던 최억만 전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이 3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34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고 최억만 전 상임부회장은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재학시절 럭비선수로 활동하며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으며, 경북대 법정대를 졸업한 뒤 경동화물자동차주식회사를 창업해 대구·경북 최대화물운송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지난 1984년 경북체육회 이사로 체육회에 발을 들여 놓은 뒤 1989년 부회장을 거쳐 1997년 상임부회장을 맡은 뒤 2018년까지 21년간 경북체육의 중심을 이뤘다. 특히 그는 체육회에 몸담은
영천시가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단 창단에 이어, 두 번째로 26일 ‘영천시청 육상단’을 창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영천시의장 및 시·도의원, 양재영 영천교육장, 김하영 경북체육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해 11월경 창단을 위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12월 영천교육청 육상부 지도를 맡아온 황준석(39) 감독과 영동고를 졸업한 이재웅(20) 선수를 영입해 출범했다. 이재웅 선수는 영동고 2학년 재학 시절 28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던 1500m 국내 고교육상 신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