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엔화 약세, 최근에는 환율 하락 및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까지 구미공단은 언제나 위기와 함께 성장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11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367억불 수출 달성, 기업체 수는 2008년 대비 2배 수준인 3천100여 개 사(社)를 넘어섰으며, 근로자 수는 11만명을 최초로 돌파했다. 또한 10년 정도의 짧은 산업 life-cycle에 적응하고 태양광, 그린에너지, 의료기기, 광학 등 IT를 기반으로한 업종 다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구미는 지금...
지금까지 포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강도시로 한국의 근대화와 산업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지만 철강산업의 성장정체로 인해 지역산업 다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계속 확산되어 왔다. 이 가운데 민선6기 포항시장 취임한 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시장은 '포항형 창조경제 도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한다. 이강덕 시장의 '포항형 창조경제 도시' 에 대해 살펴본다. □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