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중앙과 지방, 서울과 지역 간의 인적 교류와 이동성이 높은 사회다. 아울러 중앙집권, 서울집중 현상을 부정할 수 없다. 서로 떨어진 두 공간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상호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 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독자들에게 역동적인 경북인들의 삶을 지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본지는 '재경향인(在京鄕人)'란을 만든다. 대구와 경북 출신 인사 중 중앙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정치 관료 법조 언론 경제 종교 사회 문화계 인사와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인생 스토리를 담는다. 9월 13일은 '대한민국 법원의 날'이었다. 이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