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이 오는 14일부터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의 야간 준설작업을 진행한다.

8일 구청에 따르면, 대봉교·희망교·중동교 지하차도 야간 준설작업은 다음 달 2일까지 이뤄진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작업이 중단된다.

작업은 교통량이 적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 1개 차로씩 부분 차단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남구청은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빗물 유입과 배수로 퇴적물 제거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야간 준설작업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작업 구간 통과 시 반드시 서행해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산호 기자
김산호 기자 san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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