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에서 기계정비업무 수행

해광기업 봉사단이 자매마을인 기계면 인비리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기계정비업무를 수행하는 ㈜해광기업(대표이사 윤광수)은 최근 영구노사평화선언 4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으로 함께하는 신 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열린경영, 윤리경영에 중점을 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신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해광기업은 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존경받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전직원 노사화합 래프팅을 통해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통과 공감으로 감동경영, 윤리경영 실천 노사안정 구축

㈜해광기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로써 지난 2005년 1월 1일 창립한 기계장치 정비와 롤 정비를 전문으로 유지보수하는 기계정비 전문업체다.

'정비기술 혁신은 해광의 기술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적된 정비기술력으로 포항제철소의 조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현장의 불합리개소를 적극 발굴해 작업방법을 개선하고 있다. 또 작업환경개선과 정비품질향상, 작업능률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고품격 정비기술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주)해광기업은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KOSHA18001을 인증 취득했으며 최고의 정비기술로 정비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직무능력향상교육을 통해 기계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우편원격교육과 사내·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본의식 마인드를 향상시켜 정비부문 최고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문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립이래 인화, 성실, 협동을 바탕으로 노사 신뢰문화를 꾸준히 형성해 왔으며 참여와 상호존중, 신뢰와 상생의 신 노사문화 구현과 창출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열린(투명)경영의 적극 실천으로 감동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및 근로자대표들은 4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해오고 있으며 노사가 진정한 동반자로써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 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감동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해광기업은 직원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모범사원 부부동반 소통여행, 전직원 해외 문화체험추진, 가족동반 한마음 체육대회, 부부동반 송년의 밤 행사, 직원결혼 기념일 꽃바구니와 와인 그리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가족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더불어 나눔의 봉사활동 실천

㈜해광기업은 지역기반형 향토기업으로써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회사 창립과 동시에 봉사단을 발족하고 9개 동아리 단위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전 직원들이 자매마을인 기계면 인비리를 찾아 농번기 인력지원, 과수원 가지치기에서 수확까지 농촌에서 모자라는 일손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농활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쉼터인 마을회관의 씽크대를 비롯한 집기류 등 낡은 비품일체를 전면 교체하고 쾌적한 마을회관 유지를 위해 페인트 도색과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기부금 전달 및 과일 팔아주기 등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열고 지원하며 '효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광기업은 2007년 6월10일 송도동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송도어르신 쉼터 전자제품 기부 등 송도마을 정화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공헌활동으로는 포항향토청년회를 비롯해 포항뿌리회, 포항시 체육회, 포항시 축구협회, YWCA,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의료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광봉사단은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향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동아리 단위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당청소, 목욕봉사, 시설주변 유지보수, 장애우 행사 도우미 활동, 음악 오락행사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후원금을 전달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 함으로써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사회적 지역기업으로써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역 출신 기업인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추구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윤광수 대표는 포항 출신으로 기업활동외에도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장, 새포항라이온스클럽 회장,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조정위원회 부회장,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포항성모자애원의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성금기탁 등 이웃사랑 실천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윤광수 대표이사는 "노사가 눈높이를 맞춰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아끼면서 사랑하고 존중하면 노사갈등은 자연 해소될 수 있다"면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품격 있는 정비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건실한 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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