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가 27일 포항지역 확진자 및 전 가구 코로나 검진에 따른 의료진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생수 1000개, 핫팩, KF94 마스크를 지원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김영동 회장과 의약지원위원협의회 이재윤 위원장은 “모든 업종과 의료인들의 긴장을 늦출 수 없고 모두의 노력과 응원이 필요할 때’라며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는 함께 필요한 곳에 손과 발이 돼 사랑 실천을 지속 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근현대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그러나 역사의 뒤안길에 감추어져 있던 세 사람의 주인공의 삶과 투쟁과 그 영향력을 지금 이 시대에 재조명하기 위해 쓴 특별한 역사 소설이 나왔다. 바로 정진호 한동대 통일한국센터 교수가 지은 이다. 이 소설은 근현대사 150년을 통전적 시각, 즉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분에 그치지 않고 인과와 배경을 넘어 역사 흐름 속에서 나타난 그림 전체를 보는 안목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저자는 남북 분단에 앞서 보수와 진보, 태극기와 촛불, 남·남 갈등과 분열의 이유를 자문한다. 그 뿌리를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임영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욱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또 별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70만 원을 분리해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3월 21일 국민의힘 전신인 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박명재 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 기간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 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임영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욱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또 별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70만 원을 분리해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3월 21일 국민의힘 전신인 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박명재 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 기간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 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임영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으로 분리 구형된 김병욱 의원에게 각 혐의에 대해 각각 벌금 150만 원과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대체로 공소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있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법 취지에 위반했다”고 설명했다.김병욱 의원은 “항소를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보근) 맞춤형복지팀은 27일 중증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민관통합사례 관리가구에 지역 자원을 연계해 미용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진행된 이 서비스는 중증장애인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미용실 방문이 꺼려지는 대상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 서비스는 장기적인 코로나19를 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전예약 방문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구에 대한 미용사의 세심한 배려로 7시간의 시술을 무사히 잘 받을 수 있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27일 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원 160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포항유아교육 설명회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연수’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지원청은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2021 포항 유아 교육’을 안내하면서 ‘놀이로 배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보람찬 교단’,‘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복지’, ‘공감행정으로 공교육 기반 강화’ 추진 방향 및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함께 어울려 협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유치원 운영을
기존에 맹견을 소유한 사람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규 소유자는 맹견을 소유하는 날에 ‘맹견 책임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은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발생한 다른 사람의 사망·후유장해·부상, 다른 사람의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를 말한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그 피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느 때보다 위축된 신축년 새해 남양유업 경주공장의 사회공헌활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공장장 최원호)은 최근 코로나 19로 지원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지역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쌀과 유제품 등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지원한 물품은 쌀 20포대(400㎏), 우유 60박스, 두유 60박스, 음료 60박스 등에 이른다. 경주공장 측은 신축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신뢰 있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은 물론 주변의 이웃들과도 상생
매년 겨울이 되면 손수 뜨개질한 옷과 목도리 등을 한동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에게 꾸준히 전달해온 오순향 후원자(88)가 미담이 되고 있다. 25일 한동대에 따르면 오순향 후원자는 지난 1999년부터 20년이 넘게 정기 후원과 물품후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의 한 교회 권사인 오 후원자는 1990년대 말 고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을 집회에서 만나고 난 후, 대학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같은 교회 몇몇 성도와 함께 한동대 후원을 시작했다. 특히 2013년부터 최근까지 8년간 스웨터·조끼·카디건·모자·목도리 등 직접 뜨개질한 물품 4
2100년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이 최대 73㎝가량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지 않을 경우, 최근 30년간(1990~2019년) 약 10㎝ 상승한 것에 비해 해수면 상승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지역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을 적용해 IPCC(기후변화 관련 전 지구적 위험 평가 및 국제적 대책 마련을 위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유실됐던 백사장 복원을 마무리하고 재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과거 동해안 최고 해수욕장의 명성을 자랑하다가 백사장 소실로 침체 일로를 걸었던 송도동 일원에도 새로운 발전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그동안 모래 유실로 기능이 상실됐던 송도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양빈(해안 침식 저감·방지 등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모래를 공급해 넓히는 것)공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지난해부터 유실된 백사장에 모래 약 15만㎥을 채워 길이 1.3km·폭
이번 주 경북·대구 지역에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울릉도·독도는 맑다가 밤에 구름은 많아진다. 특히, 대구와 경북권 내륙에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지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25일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교량과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 등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 6℃,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통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 주요 단속 품목은 굴비, 돔류 등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과 활방어·활가리비 등 수입 증가로 원산지 위반 가능성이 높은 품목, 활뱀장어·마른꽁치(과메기)·활우렁쉥이 등 최근 5년간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이다. 수입현황
“해맞이 친구들아, 너희는 언제나 치켜든 엄지손가락처럼 자랑스럽단다.”코로나19 지속으로 학업 집중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아동센터 전원이 한자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학습 성취를 착실히 거두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바로 포항시 북구 환여동에 위치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다.해맞이아동센터는 지난해 8월 서형준 군(당시 6학년)의 국가공인 한자 1급 취득에 이어 10월에 실시한 대한검정회 한자급수자격검정에서 센터 학생 전원인 29명이 모두 각자 목표한 4~8급에 당당히 합격했다.이어 11월에 실시한 YCT(청소년중국어시험) 1·2급과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장성시장 부근 재개발지역 일대에 24일 현장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 풍랑 및 강풍주의보 예비특보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한상철 포항해경서장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주의보 및 너울성 파도 때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스스로가 방파제 및 갯바위 출
포항시 북구청은 본격적인 봄철 산불 예방 시기를 맞아 산불 감시탑을 비롯한 산불방지시설물 보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월 이후 장기간 건조한 날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예년에 비해 산불 발생 우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찰 활동에 필수시설인 산불감시탑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구 15개소에 설치돼 있는 산불감시탑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북구 1호 감시탑인 연화재 감시탑을 시작으로 노후화 등으로 안전에 취약한 감시탑 15개소 보수 및
포항시 북구청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해 영업을 하던 죽도동 소재 유흥시설 1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적발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집합 금지 행정 명령 연장에 따라 지난 20일 유흥시설 강력 합동단속을 통해 이뤄졌다.이날 경찰·공무원 3개 반 12명으로 편성된 특별 단속반은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중점관리시설 330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 오후 9시 이후 일반음식점(포장, 배달 제외) 영업행위, 마스크 착용·출입자명단관리·환기·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단속으로 간판 불을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과 포항시지회, 선린대지부는 21일 오후 대학 인산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부총장을 직위해제하고 비위 의혹을 방관한 대학 관계자들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앞서 지난해 8월 대학 감사를 진행한 교육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해 사학비리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가 결성된 지 2년이 지나도록 임금·단체협상 진척이 없다”면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임단협에 적극 참여해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라”고 외쳤다. 노조는 대학 경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