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최원익(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한다. 첫 번째 무대는 E.Esenvalds 작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를 시작으로 O.Gjeilo 작곡 ‘참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아카펠라 혼성합창으로 연주한 데 이어 한국합창곡 정남규 작곡 ‘등대’, 이범준 작곡 ‘기쁨에게’를 연주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을 진행한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이끌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텍 문명
세계 각국의 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평화 문화의 중요성과 제도적 평화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국제 평화전문가들의 모임이 한국에서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평화의 정신 구축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대화와 이해’라는 주제 아래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
46년간 봉직했던 교육계를 떠나 화가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조은호 선생의 두 번째 개인전이 3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조은호 선생은 팔순(八旬)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1959년 광주사범대학(미술과)을 졸업하고 미술교사와 장학사, 학교장 등 교육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교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생활해 온 그는 2021년 첫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1959년부터 교사로 재직하며 ‘제2회 전남미전’
대구백화점 창업 80주년 (재)대백선교문화재단 설립 31주년을 기념해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의 예능 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 정서생활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1972년 ‘제1회 대백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0여년간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대구백화점APP)에서 신청해 개인 고유인증번호를 발급받은 후 가정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이다. 그림 접수는 직접 현장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접수처는 대백문화센터 안내데스크(대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상반기에 운영하는 강좌는 ‘캘리그라피로 읽는 책 한 권’과 ‘아로마 테라피 - 향기로 마음을 읽다’로, 2개의 강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8회로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각 강좌당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경시립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부터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경주벚꽃축제가 오는 22일 개막해 3일간 펼쳐진다. 경주시는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릉원돌담길 일원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저녁 시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플로깅부터 비건(체식주의자) 음식체험 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번 봄 아름다운 봄꽃을 찾아 경북으로 떠나보자!’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봄 날씨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며 봄꽃은 평년 평균과 비교해 3~7일 정도 빠르게 핀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두 번째로 넓은 경북도는 매년 봄의 시작부터 그 끝자락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봄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추억을 선물한다. 꽤 오래 이어진 긴 겨울 장마로 움츠려진 어깨를 펴고 경북의 봄으로 여행으로 떠나보자. 경북에서 가장 빨리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가산산성에서 들려온다.
대구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ping Fest 2024’가 오는 3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의 지휘로 이루어지며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리디안 팩토리’가 특별 출연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은 바람에 하늘거리는 봄꽃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향연을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Liebeslieder Walzer op. 52’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곡은 낭만주의 시대 고전 음악의 전통을 지킨 독일 고전파 최후의
신표현회는 대구. 서울, 부산. 경북, 울산,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양화, 동양화, 조각, 도예, 사진, 디자인, 패션, 민화 등 미술 전 분야에서 전공 과정을 거친 젊은 연령대 작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3번째 정기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오프닝(19일 오후 6시) 이번 정기전은 각 분야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창작 작품과 다양한 시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규모가 커진 만큼 각 지역의 다양한 화풍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기전은 진부하고 반복적이
이유 없이도 희망할 수 있는 계절, 봄이다. 잔디밭에 스며드는 햇살에 폴폴 꽃향기 난다. 순도 높은 희망을 싹 틔우라는 하늘의 뜻에 충실한 자연이 순응 중이다. 봄은 지상의 모든 꽃을 피우려 겨우내 땅속 근심을 오롯이 품은 뒤, 분주하게 초록의 움을 틔우고 있다. 봄에 느끼는 자연의 섭리가 오달진 이유다. 마침내 꽃을 피우려는 봄의 간절함은 바람의 냄새와 온도를 높여 숨탄것들의 물오름으로 숨이 차다. 곧 잔잔하게 다가와 오래 수런거릴 봄은 기억하지 못할 것을 기억하게 하고, 잃어가는 기억도 찾아오게 할 것이다.지난 설을 저만치 앞두
꽃을 내려놓고죽을힘 다해 피워놓고꽃들을 발치에 내려놓고봄나무들은 짐짓 연초록이다.꽃이 져도 너를 잊은 적 없다는맑은 노래가 있지만꽃 지고 나면 봄나무들제 이름까지 내려놓는다.산수유 진달래 철쭉 라일락 산벚꽃 내려놓은 나무들은신록일 따름 푸른 숲일 따름꽃이 피면 같이 웃어도꽃이 지면 같이 울지 못한다.꽃이 지면 우리는 너를 잊는 것이다.꽃 떨군 봄나무들이저마다 다시 꽃이라는 사실을저마다 더 큰 꽃으로 피어나는 사태를눈 뜨고도 보지 못하는 것이다.꽃은 지지 않는다.나무는 꽃을 떨어뜨리고더 큰 꽃을 피워낸다.나무는 꽃이다.나무는 온몸으로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8일(음력 2월 9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8일 오늘의 운세36년 재물보다 명예 지키고 뜻이 안 맞으면 계약 거래하지 말라.48년 때가 오면 운세가 호전되니 인내로 실력을 쌓아야.60년 남을 의식하지 말고 성실히 실속 찾아야 길하다.72년 송사 기운이 있으니 상황판단 잘하고 정확히 추진해야.84년 서둘지 말고 윗사람과 상의하며 순서대로 풀어 가면 성사.96년 이기려고만 하면 순조롭게 안 풀리니 양보와 화합을.▶소띠의 2024년 3월 18일 오늘의 운세37년 시운이 형통 할 운세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7일(음력 2월 8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7일 오늘의 운세36년 어렵다고 고민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처리하면 성사.48년 결단이 부족해 어려우나 뜻밖의 도움 얻으면 해결.60년 변동 수가 있으니 심사숙고해 유리하면 바꾸어 주어라.72년 난관 극복하며 공익을 위해 노력하면 드디어 성사된다.84년 봉사는 희생이 따르니 웃으면서 해야 차차 길하다.96년 이성 운은 순조로우며 명예와 이익은 성취되는 길운.▶소띠의 2024년 3월 17일 오늘의 운세37년 시기와 눈총 받고 있는 때며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6일(음력 2월 7일) 토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6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하게 서두르면 실패하고 침착히 처리해가면 성취.48년 직분에 넘치는 일은 믿을만한 사람을 내세움이 유리.60년 주변을 깨끗이 해 방해요소 없애고 굳건히 추진을.72년 대인답게 중후하고 품위 있게 처신하면 만사형통 수.84년 물질적인 운은 무난하나 새 계획은 뒤로 미루어야.96년 착실하면 귀인도 나타나 도와주니 소망은 달성.▶소띠의 2024년 3월 16일 오늘의 운세37년 난처한 문제도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어 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성덕대왕 신종을 2020년부터 2022년에 걸쳐 조사하고, 그 결과를 ‘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 자료집으로 정리해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성덕대왕신종의 상태 점검과 안정성 조사를 위해 1996년, 2001~2003년, 2020~2022년도에 걸쳐 간헐적으로 타종했다. 이 자료집에는 타종 때 생기는 고유진동수와 울림수로 성덕대왕신종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이나 변화, 성덕대왕신종의 구조건정성 평가를 실시한 내용이 실려있다. 이에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때 생기는 진동과 음향을 분석하고 가시화해 안정
문경새재관리사무소가 자연의 보고인 문경새재의 보존과 관광객의 편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100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관광객 수가 엔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부터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문경새재를 찾아오는 관광객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문경새재도 지키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방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12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구룡포 방파제에서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 9(Market Pier 9)’을 개장한다. 또한 해양미식마켓 ‘마켓피어나인 Market Pier 9’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22일(금)까지 공식 참여상인 모집을 진행한다. 3월 14일(목) 오전 11시,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9차례의 시범사업을 통해 누적 관광객 2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 푸드트럭 16팀, 지역상인 및 마켓상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공연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3월 26일(화)부터 4월 4일(목)까지 2024년 중반기(5~8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중반기 정기대관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간이며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전통, 다원 등 대구광역시 소재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기간 동안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그리고 실제 공연장과 같은 실
경북 포항 출신의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여국현 박사가 지난 3월 6일 대표적인 영시 42편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안내를 담은 영시 해설서,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시’1, 2권을 출간했다. 여국현 시인이 주간으로 있는 월간 시 전문지 ‘우리詩’에 지난 3년 6개월 간 연재하면서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글을 단행본으로 묶은 두 권의 저서로,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문학 -1’은 ‘세상과 자연 속에서 사랑하며’라는 부제 아래 사랑, 자연, 사회의 주제를 다룬 21편을,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시 -2’는 ‘인생, 삶과 죽음 사이